QT 나눔
제 목 [] 향기로운 냄새 2
본문
"아론과 그 자손이 기름 부음을 받는 날에 여호와께 드릴 예물은
이러하니라 고운 가루 에바 십분 일을 항상 드리는 소제물로 삼아
그 절반은 아침에, 절반은 저녁에 드리되 그 것을 기름으로 반죽하여
번철에 굽고 기름을 적시어다 썰어서 소제로 여호와께 드려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라". (레6:20-21)
제사장 아론과 그 자손이 예물을 여호와께 드릴 때 고운 가루 에바 십분 일을
기름으로 반죽하여 번철에 굽고 기름을 적시고 썰어서 소제로 드려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라고 하신다. 왠 cooking 에 대한 말씀이 이렇게 자세히 나왔을까?
평소 cooking 하는 것을 써억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이 구절들이 유난히
내 마음의 눈에 꼿친다. 반죽하고 굽고 기름에 적시고 썰어서... 완전 정성이
가득 담긴 향기로운 냄새의 소제다. 하나님은 이렇게 정성이 담긴 home cooking 을
좋아하시나 보다.
등 떠밀려 망설이다 간 cooking class 에서 배운 쉽고 간단한 요리들을 얼마 전에
남편과 가족을 위해 만들었다. 장 보러 가기 부터 하루 종일 (?) 반죽하고 굽고
기름에 적셔서 지지고 볶고 예쁘게 썰어서 드렸더니 모두 맛있다고 칭찬하며
흐뭇해 하셨다. 이런 것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향기로운 냄새'가 아닐 까 한다.
말씀에 "아론과 그 자손이 기름 부음을 받는 날에" 라고 되어 있어서 우리 와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베드로전서 2장 9절 말씀에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은 우리는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하시며 우리를 부르셨다.
정성이 담긴 home cooking 을 좋아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면서 반죽하고 굽고 기름에
적시고 써는 일이 결코 하찮은 일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을 통하여 배운다.
아무도 알아 주지 않는 집안 일과 home cooking 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사명감을 가지고
'반죽하고 굽고 기름에 적시고 썰어서' 하나님께 향기로운 냄새로 올려 드리자!
댓글목록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홈쿠킹에 자부심을 부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장 오늘 저녁식탁부터 적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