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속죄제의 의미
본문
9/29/2011
레위기 4: 1-26
3: 흠 없는 수송아지로 속죄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릴찌니
14: 그 범한 죄를 깨달으면 회중은 수송아지를 속죄제로 드릴찌니 그것을 회막 앞으로 끌어다가 회중의 장로들이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자원해서 드리는 번제, 소제, 화목제와는 달리
속죄제는 하나님께 의무적으로 드려야 하는 제사라고 한다.
본인이 깨닫지 못하다가 그 범한 죄를 깨닫게 되었을 때
흠 없는 수송아지에게 자신의 죄를 전가시킴으로
자신의 죄를 하나님 앞에서 사함 받는 제사이다.
복잡한 제사의 절차가 왜 필요한가 의문이었던 나에게
죄 많은 인간과 거룩하신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위한 죄사함의 방식인 속죄제는
하나님이 아닌 인간을 위해 정말 제대로 드려야 하는 제사임을 깨닫게 된다.
죄 지은 인간이 깨달을 때까지,
깨닫고 속죄하기를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오기까지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자신의 죄를 하나님 앞에 온전히 내어드리며,
흠 없는 제물의 머리에 안수함으로,
자신의 죄가 그 제물에 전가됨으로 하나님으로부터의 죄사함에 대한 믿음이 합해져
진정한 속죄가 이루어진다.
신약 이후로
속죄제의 형식은 매우 간단해졌지만,
하나님 앞에 회개함으로 사함을 받는 그 속죄의 의미는 똑같이 이어져가고 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로 인해 죽으심으로
우리는 흠 없는 제물을 고르기 위해 들이는 시간과 노력이 절약되었으며,
우리의 죄를 전가시키기 위해 제물의 머리에 안수할 필요도 없어졌다.
이제 우리는 단지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만 하면 된다.
죄를 깨닫게 되는 그 순간에
속죄하는 마음으로 여호와 앞에 섰을 때
속죄를 받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구할 때
우리는 어떤 다른 절차 없이 죄사함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우리를 위해 살리기 위해 의무적으로 만든 속죄제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온다.
그럼, 속죄제의 의미를 현실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
죄를 깨달았을 때 하나님 앞에 바로 꼭 회개 받아야 할 문제로 인식하기
회개의 시간을 (하나님과의 대면의 시간을) 늦추지 말기
회개 후 속죄 받았음을 믿기
예배를 소중히 여기고 지각하지 말기, 마음으로 준비하기
헌금을 준비하는데 좀 더 노력을 들이자-미리 미리 준비하기
이러고 보니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 많다.
다음 예배에는 지각하지 않고 헌금을 미리 준비하는 것을 먼저 적용하겠다.
댓글목록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제사땜에 머리속이 복잡했는데, 이렇게나 시원하게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