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못 박음의 의미
본문
오늘은 ‘억울함’이라는 단어가 뼈져리게 들어오는 날이다.
마치 예수님을 미친 사람이나 큰 사기꾼처럼 만들어 희롱하고 있다.
예수님은 왕 중의 왕이신데, 세상에서 제일 밑바닥의 취급을 당하시며 수모를 겪어셨다.
총독의 군병들에게서 왕으로 사칭하는 자에 대한 모독을,
십자가 앞을 지나가는 자들에게서도 하나님의 아들을 사칭했다는 모욕당하시고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에게도 왕으로 사칭하는 자에 대한 희롱당하시고
십자가에 못박힌 강도들까지 예수님께 욕했다.
왜 하나님은 이런 상황을 두고 보셨을까?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주인공이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만, 정말 죽을 것 같은 극심한 상황에서 주인공만은 그래도 뭔가 이기거나 벗어날 수 있는 일들이 일어나는데…
하나의 액션만 일어났어도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진짜 왕이신 것을 알릴 수 있을텐데… 그래서 억울하지 않았을텐데…
하지만, 그랬더라면 하늘에서 큰 소리로 “너희들 뭐하는거냐” 소리가 울리면서 번개라도 크게 치고 욕하는 사람들을 꾸짓었다면, 예수님을 옆에서 욕한 자들에게는 어떤 영화같은 놀라운 일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 자리에 있었던 자들에게도 똑같은 일이 일어났겠지만….
예수님을 욕하지 않고 끝까지 따랐던 자들과 하나님께서 구원하실려고 계획한 사랑하는 자들과 심지어 먼 미래의 나까지 그 영향이 있었을까?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히게한 사람들은 예수님이 “유대인의 왕” “하나님의 아들” 이라는 이유로 못 박았다.
“좋은 글, 좋은 말을 위한 우리말 활용 사전”에 나오는 “못을 박다”라는 의미는 첫째가 ‘어떤 사실을 꼭 집어 분명하게 하다’라는 의미이고 둘째는 ‘남에게 원통한 생각을 마음에 맺히게 하다’라는 비유적인 의미로 쓰인다고 한다.
그들이 예수님을“유대인의 왕”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치 못해서 못 박은 이유가 한국말로 풀자면 확실히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유대인의 왕이라고 분명하게 되게해버렸다.
그리고 예수님의 억울하고 원통한 죽음을 세세토록 많은 이의 마음에 맺히게 했다.
나 때문이다. 나 때문…
나를 구원하시고자 하나님은 그의 사랑하는 독생자를 가장 낮의 자의 자리에 앉히셨다.
그리고 구원은 이 세상 어떠한 악한 자에게도 임할 수 있는 하나님의 권한 임을 깨달았다.
하나님이 이미 구원을 위해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으로 다 치루셨다.
오늘도 이 복음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 전해야겠다.
댓글목록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맞습니다.
나 때문이다. 나 때문...
이 말씀을 나의 심령에 새겨지도록
오늘 종일 자꾸 자꾸... 떠 올려 보겠습니다.
윤정 자매님도 홧띵 !!! ^^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며칠 만에 들어왔더니만 주루룩 나눔을 올려놓으셨군요.
예수님을 알게될수록 입을 열어 전하지 않을 수 없게되는 복음인가 봅니다.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못 박음의 의미는 바로 저 때문입니다.
침묵하셔야 할 이유도 저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잠시의 단절도 바로 저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