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그 주님, 살아 계시기에...
본문
9-21-11 (수) <마태복음 27:45~56><?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이렇게 크게 소리를 지르시는 시간,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까?
육신의 아픔도 아픔이겠거니와
하나님께 철저히 버림 받은, 혹독하리만큼 고독한 이 시간…
버림 받은 아들의 마음도 아프지만
완전히 버리신 친 아버지의 아픔은 더하지 않았을까?
완전히 버림 받은 아들과 완전히 버린 아버지의
형용할 수 없으리만큼 죽을것 같은 심정을 깊이… 묵상해 본다.
당신들에게는 아픔이었겠지만,
오히려 그런 버림과 버려짐의 시간이 있었기에
내가 누릴 수 있는 그 예수님…
나의 더덕 더덕 더러운 모든 죄를 완전히 뒤집어 쓰시고
지옥으로 내던져 버려져야 할 나 대신에 당하신 예수님…
그 버림 당하신 예수님의 공로로 나는 하나님께 온전히 용납된자 되질 않았는가?
이런 마음으로 맨날 산다면야... 무슨 문제가 있겠나?
근데 현실은, 기가막히게도... 그렇지가 못하다.
삶에서의 이런 저런 작은 진통들…. 싫어도 생긴다.
그래서 나의 깊은 내면에 숨어 있던 것들이
또 아우성치며 고개를 들고 나오려 안간힘을 쓴다.
그럴때일수록 나 대신에 버림 당하신 예수님께 촛점을 맞춘다.
나의 예수님…
“나 지금… 너희들땜에 내 아버지께 버림 받았거던…”
“내가 지금 당하는거 누구 때문인지나 알고 나를 조롱하냐?”
사람들에게 원망과 하소연하지 않으시고
고스란히 하나님께로 돌리신다. 아버지께 울부짖으신다.
하나님께서 나를 단련시키시고 빚으시는 손길,
항상 부드럽거나 pleasant 하지만은 않다.
때로는 “그 손 좀 치우시죠….”
“아직은 빚어지고 싶지 않은데요….”
“이젠 좀 그만 pace를 늦추시죠….
“기냥 지금 있는 그 대로 쓰시면 안되나여? ~” 때론, 투정 부리고 싶다.
그런데 잠잠이,
고스란히,
묵묵히,
아버지의 뜻을 다 이루시기 위하여
이미 내게 보여주신 예수님의 모범때문에
내가 인내하는 시간이 조금 더 연장이 된다.
이 땅에서 수고하고 애쓰고 난후에
저 하늘 나라에 가서 reward가 없다면
그리스도인들처럼 불쌍한 자들이 있을까?
그러나 소망이 있음은,
지금도 분명 살아 계셔서 모든것을 다 보고
count하고계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리라.
십자가에서 “내가 다 이루었다…”라는 말씀,
“내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행했다…” 라는
일의 <순서>와 <과정>을 말씀 하심이 아니리라.
온전히 사랑으로 다 이루었음을….
어느 부분 하나 당신 자신을 위해 스을~쩍! save 하시지 않으셨음을…
진정, 아낌 없이 willingly 다 찢기고 쏟아 부어 주셨음을…
그래서인가?
그 주님 살아 계시기에... 서 인가?
나를 위한 울음 대신에,
오히려 그 주님께 감사한 눈물을 주신다 ...
그래서 앗싸~ 내일 찬양….
우리 죄 위해 죽으신 주
십자가 그 사랑 감사하네
날마다 주의 형상대로 변화 되리라
십자가 우릴 새롭게 하리
놀라운 사랑 찬양 하리라
우리를 위해 생명 주셨네
놀라운 사랑 찬양 하리라
십자가의 그 능력 ...
*** .. *** .. *** .. ***
내 주님 살아 계시기에
다시 오실 주님 나 알기에
내 주님 살아 계시기에
영원하신 통치 나 믿기에
내 육신 후패하나
내 눈은 주를 바라보리
내 주님 살아 계시기에
그 날에 주와 함께 서리
<내 주님> 살.아. 계.시.기.에.
그날에 주님 곁에 서리
댓글목록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찬양곡도 큐티하다 정해지는.... 내일 찬양, 엄청 은혜롭겠는걸요.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지난번 은사 나눔 때 나온 얘기. 우리 수희 집사님은 찬양곡 선택하는데도 은사가 있으시다는......
십자가....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아뇨...
선곡 은사라니요... 과찬의 말씀입니다.
아직도 여러모로 미흡하여
어제도 마지막곡 할땐 잔뜩 긴장, 땀 삐질 삐질...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