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나의 드려짐의 대상...
본문
9-18-11 (월) <레위기 1:1~11>
어제는 여호와께 드려지는 <향기로운 냄새>…에 촛점이 맞춰졌는데
오늘은 유난히도 <여호와께>… 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
어제 말씀으로 돌아가 말씀을 다시 관찰해보니
수없이도 반복되는 같은 맥락의 단어들을 의외로 많이 발견한다.
여호와께 드리려거든,
여호와 앞에 열납하시도록,
여호와 앞에서 잡을것…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
여호와께 드리는…
제사가 하나님께 드려짐은 물론이거니와
희생물들을 잡을때에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라는 말씀은
드려지는 제사 자체…도 중요하거니와
드려지는 과정마저도 하나님 앞에서 하는 의식이기에
그저 사람 앞에서 하듯 소홀히 하지 말아야함을 가르쳐 주신다.
특히 물질을 드림에 있어서,
하나님께 드리는것…임을 알면서도 어느새 또,
교회에 내는것… 같은 착각을 할때가 많았던가?
마태복음 묵상이 하루 하루 끝나가면서
레위기 묵상이 슬슬 왕부담이 되었었는데
레위기가 시작된 어제 주일 아침,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는 하나님…을 그림으로 그려보며
내게도 친밀하고 개인적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이 묵상이 되어지니 참 은혜가 되었다.
은행 구좌는 자꾸 바닥이 날 지경이고
남편은 “이제 찾을 돈도 없다…”며
와이프가 좀 더 규모있는 살림을 하던지,
나가서 돈벌이를 하던지… 은근히 눈치를 주며
우리 부부 노후대책용 머니를 찾아 은행구좌에 또 매꾸어 넣었다.
남편이 그.러.거.나 말.거.나.
레위기 묵상을 통해 받은 감동에따라
십일조,감사헌금,
그리고 선교 헌금 봉투에는
매달 작정한 선교 후원액보다 2.5배를 더 담았다.
그 헌물들이 하나님께 향기로운 냄새가 될것을 생각하니
교회로 향하는 나의 발걸음이 어찌나 즐거웠던지…
진정 나의 모든 드리는 행위는 물론이요
드려야할것을 은근 슬쩍 속이고 안 드리는 행위조차도
여호와 앞에서 하는 행위임을 명심해야겠다.
‘어려울때일수록 더 풍성하게 드리자…’ 라는 마음으로 예배를 갔는데
이게 웬일인가?
어제 모처럼 주일 설교를 맡게 되신 선교사님,
어려울때일수록 팍.팍. 많이 드리린다…
아침묵상으로 먹은 말씀과 주일 말씀의 메뉴가 일치하니 은혜로고…
댓글목록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선교사님 입술을 통해서 그렇게 말씀을 해주시다니.... 읽는 저도 은혜가 철철 넘치옵니다.
사실, 저도 남편이 무식과 감정으로 헌금한다고 그러거나말거나 이번 십일조도 소득과 전혀 상관없이 했거던요. ㅋㅋㅋ

강문정님의 댓글
강문정 작성일
어려운 형편일수록 팍.팍 더 많이 하나님께 드리는 법칙!
정말 감동위에 감동이 넘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