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판단과 정죄는 뒤로하고 ...
본문
9-12-11 (월) <마태복음 26:1~18><?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예수님께 비싼 향유 한 옥합을 다 부어버리는 한 여자의 모습 앞에서
너무나 어이없어 하는 제자들의 모습이 상상이 된다.
그들은 평소에 가난한자들에게 얼마나 베풀며 살았을까?
‘저 옥합 한병을 통째로 붓다니…
저거 팔면 얼만데… 차라리 필요한자들에게 나눠줄 것이지…’
어차피 자기들은 평소에 하지도 않았을텐데 이러쿵 저러쿵 말들이 많다.
그들은 진정 가난한 사람들을 도우고 싶어서였을까?
아니면 그건 그저 구실일뿐,
‘옥합 한병 자체가 대체 얼만데 …’ 라며 아까워했을까?
그들의 순수하지 못한 마음에서 오는 판단함이 보이는듯하다.
그것도 자기들의 욕심은 싹~ 가리운채
가난한 자들… 운운하며 가식적인 모습으로 애꿎은 여인만 나무란다.
남이야 어찌쓰던 뭔 상관이람…
어차피 자기네들것도 아니었으면서…
예수께서 아시고…. <8절>
제자들이 분해서 쑤군대는 그 내면의 진정한 동기까지도 다 아시는 예수님…
<나>라는 사람,
남들이 자신의 것으로 주를 위해 열심히 헌신하는것을 보면서
제자들처럼 궁시렁거릴때가 얼마나 많았던고…
내가 스스로 살펴 보기전에도 이미 다 아시는 주님…
제자들처럼 행동한것들을 반성할때에
구체적으로 생각이 나도록 성령의 빛으로 구석 구석 조명하여 주소서.
또 하나의 적용으로,
제자들처럼 여인 뒤에서 어쩌구 저쩌구 할게 아니라
이제 쓸데없는 판단과 정죄는 뒤로하고 (자꾸 앞으로 튀어 나오려는 판단을 뒤로 물리치고)
주님 앞에 향유붓는 아름다운자들에게
예수님처럼 칭찬의 말로 격려해 주기
" Sister,
You have done a beautiful thing to God! " <v.10>
댓글목록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향유 사건이 결정적으로 유다의 맘에 예수님을 팔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했습니다.
그만큼 물질이란 놈은 하나님과도 견줄만한 힘을 가지고 있나봅니다.
하나님의 위대함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말이죠.
향유 부은 여인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일과
사단에게 내 맘을 빼앗기지 않기를 기도하며 사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