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나의 유일하신 이유, 예수님...
본문
9-16-11 (금) <마태복음 26:57~68><?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대 제사장들과 온 공회…
그들은 이미 예수를 죽이려는 의도로
예수님을 칠 거짓 증거를 찾기에 급급하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일들은
인생들을 살리시고 버려지고 천대 받는자들을
사랑하고 품으시는 일 뿐 이었음을 만인이 다 아는 사실인데…
결국은 사악한 일행들이 몰아가는대로 일은 순식간에 진행이 되었다.
대제사장은,
모욕 당하신 하나님땜에
의분이라도 생긴냥 자기 옷을 찢는등 오바까지 한다.
한 사람도 아니고 치사하게스리 여러 무리들이 한꺼번에 달겨 들어
예수님께 침을 뱉고 주먹으로 치고 손바닥으로 때리고는
누가 쳤는지 맞춰 보라고 한다.
그저 맞고만 계신 예수님…
어제 말씀에는 그러시질 않았던가?
내 아버지는 열두 영도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실 수 있는 분이시라고…
그리고 그 아버지께 엄청난 세력을 보내달라 구할 수 있다고…
나의 아버지가 엄청난 권세를 가지신분인데
내가 예수님처럼 여러 무리들에게 뺨 맞고 수치스런 일을 당했다면
나는 당장 달려가 아버지께 낱낱이 고자질 했을 것이다.
저것들을 요절을 내 달라고…
내가 당한 수치와는 비교도 안되게 끝장을 내 달라고…
대체 내 아버지를 뭘로 보고 나를 이렇게 만들었냐며
아버지의 마음을 더욱 더 부추기지 않았을까?
그런데 나의 예수님…
안 그러신다.
침 세례, 거침 없이 날아오는 주먹과 손…
하나도 안 피하시고 그저 그렇게… 꼼짝 없이 서서 다 받으신다.
그렇게 다 당하셔야 하는 단 한가지 이유인 <나> 때문에…
요즘 자꾸 그 예수님을 묵상케 하신다.
절대로 완벽하지는 않아도
말씀 묵상으로 그저 적용,실천하며 최선을 다하면
찜찜한 관계 문제… 안 생기는 줄 알았다.
모두다 환영하고 좋아하고 사랑하고 “하하,호호…” 그런 일만 생기는 줄 알았다.
헌데,
감히 예수님께서 뺨 맞으신 일과 비교까지는 안되더라도
내가 오해 받는 일… 피할 수 없다.
내가 사랑을 베푼 대상들에게서 듣는 수군거림… 정말 나도 어쩔 수 없다.
그런 일을 알게 되는 날은 무척이나 괴롭다.
하나님의 죄송한 마음은 쬐끔…
그리고 분하고 억울한 마음은 하늘만큼…
근데 참 이상타…
점점 … 그런 일이 많아지면 많아졌지 절대로 안 줄어드는것 같다….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24:9>
(물론 이 말씀,믿지 않는자들에게 복음 전할때 핍박이 있으리라.. 는 말씀이지만)
예수님의 이름으로 무엇을 했을때
때로는 비방으로 되돌려 받는 일을
너무 이상하게 여기지 말고 당.연.히. 여기라고 계속해서 말씀 하신다.
그리고 사랑과 환영을 기대하는것이 교만이었음을 지적하신다.
뿐만 아니라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처럼 나도 또한
지체들을 죽이기 위해 칠 증거를 찾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회개하라 하신다.
묵상하는 해가 길어질수록
하나님께서는 나를 다루시는 난이도를 높이시는구나….
마음에는 미움이,
눈에서는 눈물이 나더래도 이를 악물며 참던 수준에서
이제는 덤덤한 마음으로 상대방을 긍휼히 여기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신다.
나를 위해 엄청난 수모를 당해 주심으로
나의 유일하신 이유되신 <예수님> 때.문.에.
나.도. 더욱 더 할 수 있으리라.
댓글목록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오늘 순간순간 말씀이 생각나서 속상했습니다.
예수님이 당하신 모욕스러운 행동들을 생각하니 막 화도 났어요.
그런데 그 이유를 저도 잘 알기에 잠잠하신 예수니께 감사할 따름이었어요.
고마워요. 예수님, 그리고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