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생명의 말씀 있는곳에 ...
본문
9-6-11 (화) <마태복음 24:15~28><?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날들을 감하시리라 <22절>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24절>
어찌하든 택하신 자들이 낙오되지 않기 위해
큰 환난을 오래도록 두지 않을것이라고 하시는 예수님…
그러나 반면, 어찌하든 택하신 자들을 미혹시켜서
쓰러지게 하려는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
그들은 한두명도 아니고 정말 많기도 한가보다.
겉으로는 그럴듯 해 보이나 양의 탈을 쓴 이리와도 같은 존재들…
그들이 쓰는 수법은 눈에 보이는 <큰 표적과 기사>,
그리고 사람을 혼란시키는 <말>이다.
근데 혹여라도 영적으로 깨인 사람들이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라고 알려주면
사모하는 마음으로 달려 갈 수도 있는거 아닌가?
하지만 절.대.로. 그러지 말라고 신신당부 하신다.
지혜로운 다섯 처녀처럼 기름도 준비 하지 않았으면서
이런 저런 소문이나 좇아 다니는 거… 당연 말짱 헛거라는 말씀이심이 분명하다.
나만 준비 되어 있다면,
그리스도께서 어디로 임하시던간에 그리 큰 문제가 아니질 않은가?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
그들을 불신자들뿐 아니라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주에 마켓을 보고 있는데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교회에서 큐티를 한다는것을 알게 된 한 분이 “큐티 하는 방법 좀 알려 달라”고…
성함도,섬기시는 교회를 여쭤 보아도 안 갈켜 주신다.
마음 한켠에서는 약간의 찜찜함도 없지 않아 있었으나
만나기로 한 전날 밤에 이것 저것 프린트물을 간단히 챙겨 바인더에 넣어
‘내 입장에서는 혹여 허탕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나의 수고를 알아 주시리라’ 하는 마음으로
얼굴도 성함도 모르는 그 분을 월요일 새벽 예배후에 Starbucks에서 만났다.
개척 교회를 섬기시지만 새벽 예배는 우리 교회로 나오신다는 그분...
“저 말입니더. 기도는 끝내 주게 합니더~
근데 인자 쫌 있으면 권사 직분 받는데 내 안에 말씀이 없다 아닙니껴?”
경상도 사투리를 무지 심하게 하시는 그분…
바지런하신 여장부처럼 생기셨다.
스타벅스에서 만나 예쁜 바인더를 건네 드리고는
기도후 장장 두시간에 걸쳐 큐티를 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간단한 본문 실습까지도 했다.
아기에게 하듯 하나 하나 질문하니 대답도 잘하시는 집사님은
너무 행복하다며 눈물을 글썽거리신다.
"말씀 통해 그분과 교제한다는것은
그 분을 닮은 성품으로 인해 공동체 안에서
지체들과 잘 융화하는 삶으로 이어지는것…" 이라고 덧붙여 말씀을 드리자
갑자기 무릎을 탁! 치셨다.
"그게 바로 내 문제 아닙니껴?
저도 정말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
물질적인 축복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베풀며 살지만
한마디로 “튀는” 성품으로 인해 사람들과 함께 하는것이 나름 힘들다고 하신다.
다 마친후에 그분의 손을 잡고 간절히 기도했다.
큐티 하기를 원하는 집사님의 마음이 일시적인 자극으로 끝나지 않기를…
어찌하든 말씀 꼭 붙들고 하나님의 인도하심 받는 인생이 되기를…
일 중독에 주 7일을 일하신다는 그 분…
“전화 자주 해도 되냐?”며 이내 아쉬워하며 떠나셨다.
요즘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택하신 자들,
이미 미혹의 영에 괴로움 당하고 말씀에 기근이 든 자들을 자꾸 만나게 하신다.
여름동안 이런 저런 이유로
기도에 헤이해진 나를 채찍질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나 스스로도 미혹되지 않게 말씀에 더욱 치중해야함은 물론이요,
아무쪼록 내게 붙여 주신 택하신 자들도 미혹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보기를 다시 한번 다짐해 보는 아침이다.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인다 하셨던가?
생명의 말씀이 있는곳에
주의 백성들, 택하신 자들이 모일찌어다!!!
댓글목록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그 분, 하나님이 보내셨네요.
생명의 말씀으로 채우시려고요.
집사님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분이 말씀묵상을 잘 하도록 저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