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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신랑 닮은 신부 ...

등록일 2011-09-09
작성자 심수희

본문

9-9-11 ()           <마태복음 25:1~13><?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예수님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들

그들은 예수님께서 오신다는것을 평소에 알고 있었던자들이다.

열 처녀들 모두 등을 가지고 있었다.

겉으로 얼핏 보기에는 모두 비슷한 모냥새를 갖췄다.

 

열 처녀 모두 신부처럼 예쁘게 단장을 했을 것이고

모두들 신랑을 기다렸을 것이고

밤에 도적같이 오신다는것도 알았나보다. 모두들 등불을 준비한것을 보면

모두들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쳐

어지럽고(5 drowsy) 졸려서 깜빡 깜빡 졸고 있었다니….

 

지혜로운 처녀들

두눈 부릅뜨고 정신 바짝 차렸을것 같은데

미련한 처녀들과 매 한가지로 졸았다니

니나 내나 할것 없이 육신의 한계에는 별 차이가 없다는 사실이 내게 무척이나 위로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한가지 다른점이 있었다면,

 

미련한 다섯은 Extra로 준비한 기름이 없었고

슬기로운 다섯은 넉넉한 기름을 따로 준비하여 갔으니

신랑이 실제로 나타났을때 그 결과는 너무나도 뻔한 것이다.

 

생각보다 더디 오는 신랑을 기다리다보니

등불 속에 있던 불은 꺼져갔고

승부는 바로 여기서 나고 만 것이었으니

 

그런데 오늘

본문을 읽어가다 보니 참 이상한게 보이네

미련한 다섯 처녀들이 신랑더러 주여 주여…”하고 부르는것을 보면

그들도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는자들임에는 틀림이 없는것 같은데

그런데 주님 오실때 즈음에 여분의 기름을 준비하지 않았다 하여

천국에 못 들어간다?...

예수님을 믿어 주님으로 모시는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말인가?

 

기름을 준비한 다섯 처녀들은 어떤 마음으로 준비했고

준비하지 않은 다섯 처녀들은 왜 준비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단지 준비성이 철저한것과 그렇지 못한 성격의 차이인가?

 

아닌것 같다.

 

다섯 처녀들은 말씀을 제대로 알고 있었다.

자신들이 사모하는 신랑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었다.

그들이 기다리는 신랑은,

언젠가는 반드시 그들을 데리러 오기는 올 것이지만

언제 올지 모를 신랑이었음을 알고 있었기에

생각보다 더디 올지도 모를 신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기름을 준비했다.

 

그러나 미련한 다섯 처녀들은

자기를 데리러 오실 신랑에 대해 너무나도 몰랐다.

등불안에 있는 기름이 다 떨어지기 전에 오실거라는 마음은

신랑이 오시는 시각을 자기들 마음대로 해석하고 단정했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마치 0000 0 0일에 오신다는것을 정확히 알고

흥분과 열광의 들뜬 마음으로 기다리는 수많은 처녀들

스스로가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들이 틀림 없을거라고 착각하고 있다가는

그날에 신랑에게 충격적인 말을 듣는다.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저희는 주님을 아는데요…”아무리 고집 부리고 떼쓴다한들,

그때에 가서는 이런 말 절대로 안 통한다고 하신다.

 

분몬속의 미련한 다섯 처녀들,

그들이 애시당초에 그 주님을 제대로 만난적이 있을까?라는 질문을 하지 않을수가 없다.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태복음 7:20~23>

 

 

난 분명 사과나무인 줄 알고 살았는데

내게서 사과가 아니라 복숭아가 열렸다면 난 복숭아 나무인 것이다.

내가 아무리 사과나무라고 목청이 터지라 외친들, 사과 나무가 되겠는가?

    

주의 이름으로 능력과 권능을 행하면 주님을 아는것은 물론이요

주님의 제자라 일컬음을 받는줄 알았는데

잘했다…” 칭찬은 커녕,

오히려 도무지 알지 못하니 내게서 떠....”하실거라니 정신 번쩍! 든다.

 

그렇다면

기름을 준비한다는것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걸 말씀하시는걸까?

불법을 행하다 왔다는 책망을 안 들으려면 어찌해야 하는 것일까?

 

외식하는 바리새인들이 모든 율법을 행했어도

사랑을 기초로 한것이 아니면 자동 불법이 되는거구나.

 

불법이 아니라 율법을 행하는것,

거짓 선지가가 아니라 선지자가 되는것은 결국

하나님을 사랑함이 이웃 사랑으로 이어지는것과 <21:36~40>

내가 대접 받음이 아니라 남을 대접하는것이겠구나 < 7:12>

결국은 그 한 가지를 말씀하시기 위해 여지껏 거듭, 거듭 말씀하셨구나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자답게 행하며 사는것

selfish 해지고 남에게 더욱 촛점을 맞추는거구나

 

부부는 살면 살수록 더욱 닮아진다는데

오늘 하루도 신랑되신 예수님 닮은 신부답게 살아야겠구나...

사랑의 기름으로 등을 채울뿐 아니라

extra 기름까지도 충분히 마련해야겠구나

 

1> 내가 아는 주님을 더욱 더 알기 위해

   한동안 소홀히 했던 성경 통독에 박차를 가하기

2> 구체적인 사랑의 적용,실천은 계속 궁리해 보기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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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저는 기름을 믿음으로 묵상해 봤어요.


꼭 있어야 하는것. 없으면 안되는 것.


어떨 때는 꼭 들고 다녀야 하는 믿음이 귀찮을 때도 있겠지만


성도라면, 그리스도인이라면 꼭 필요한 믿음!


하나님의 나라에도 믿음으로 가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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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맞아요! ^ ^


당연,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믿.음. 이 있어야겠지요.



거듭나면 가는 나라, 하나님 나라!


믿음으로 가는 나라, 하나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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