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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우리 집은????

등록일 2011-08-27
작성자 오경애

본문

 

저희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마 21:13)

 

 

유월절을 앞두고 예루살렘의 성전으로 향하신 주님....

하지만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전은 이미 사람들의

온갖 매매가 성행하고 있는 장사치들의 소굴로 변해있었다.

예수님은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자를 내어 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하시며 하나님의 성전을

강도의 굴혈로 만든 자들을 책망하셨다.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는 주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날마다 찬양하고 예배하며 주님을 섬기는 우리집은

과연 어떠한 집인지 되돌아본다.

지난 3개월 동안의 기나긴 여름방학....

대학생들이라 아직도 한달이나 더 남아있는 아이들의 방학...

딸들에게 있어 아침 9시는 아직도 새벽이다.

밤늦게까지 히히덕 거리다 아침 늦게서야 일어나는 딸들....

아침에 깨울때마다 짜증이 나곤 한다.

깨우고 또 깨우고....

기도하는 집이기 보다는 아침마다 깨우는데 전쟁을 치르고 있다.

새벽기도를 마치고 돌아온 나에게는 인내(!)를 요하는 시간이다.

 

오늘도 속에서 슬슬 짜증이 올라오려고 한다.

방문을 열고 소리를 확 ! 지르려는 찰나.....

조용히 앉아 말씀을 보고 있는 딸....큰 실수할 뻔했다.

성경 한번 안보고 게으름만 피우는줄 알았는데

나름대로 말씀을 보며 QT를 하고 있었다.

휴~~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방학동안 영적인 나태함에 푸~욱~~ 빠져있는줄 알았는데....

하지만 기나긴 방학동안 간신히 목숨만 유지하고 있는

영적인 상태인 아이들의 방학....

남은 한달기간 동안의 방학동안 더 이상 나태하지 않고

영적인 게으름에서 탈피하고 말씀과 기도로 다시한번

재무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깨워야 하겠다.

wake up!!!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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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저는 이번처럼 바쁘게 여름을 보내보기는 미국와서 처음입니다.


그런데 바쁜 건 그리 좋은것만은 아니네요.


영적인 상태가 영~~~


저야말로 Wake up!!!


9월을 새롭게 주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Wauming up을 위해 이제 시작되는 8월의 마지막 주를  주님과 함께 진한 만남으로 시작하렵니다.


자매님의 딸들이 보고싶어요!!


참 예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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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학창시절엔, 특히 방학땐 밤에 잠을 잔다는 것은 마치 귀중한 시간을 잃어버리는 것 같아서... 

그래서 밤을 꼴딱 새고 아침해 뜨는 것보고 아침도 든든히 먹고 잠든 적이 종종 있었습니다.

보는 엄마의 마음을 엄청 답답하게 만들지었만 방학때만 누릴 수 있었던 특권같은 여유로움 이랄까요. ㅋㅋㅋ

나눔을 읽고나니 한국에 계신 친정 엄마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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