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나도 예수님을 속이고 있다
본문
마태복음 22:15~22
오늘은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시험에 빠뜨리기 위해 세금 문제를 묻자, 예수님께서 그들의 속셈을 읽으시고 정확한 해답으로 그들을 물리치셨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잘 알면서도 예수님을 시험에 빠뜨릴려고 했다.
"16 자기 제자들을 헤롯 당원들과 함께 예수께 보내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참으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며 아무라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심이니이다"
“They sent their disciples to him along with the Herodians. “Teacher,” they said, “we know you are a man of integrity and that you teach the way of God in accordance with the truth. You aren’t swayed by men, because you pay no attention to who they are.”
어쩌면 그들이 진짜로 예수님을 바로 알았더라면 질문을 하면서도 그 질문이 실패할 것이라는 것도 알았을텐데…
왜 알면서도 어리석은 짓을 했을까?
그들이 예수님께 거짓말로 아첨을 하기 위해 그렇게 말했을 수도 있고, 또 알아도 상대방을 인정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한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말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왠지 오늘 이 바리새인이 나인 것 같다.
나는 예수님이 누군인지 알면서도 내가 그 분을 온전히 믿는 삶을 살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졌을때 너무 부끄럽기 짝이 없다.
내 속에 내가 아직도 많이 있어서, 때때로 나도 예수님을 올무에 빠뜨리는 것처럼 내 멋대로 살때가 많다.
바리새인이 왜 그렇게 밖에 살 수가 없었는지 요즘 이해가 된다.
행위로 뭐 하나를 실행하기는 쉬운데, 내 안에 있는 깊은 우물은 내다보기가 싫어진다. 바꿀려니 끝도 없고 내면을 바꾸는게 더 힘들다. 그래서 내면은 외면하고 외적인 것을 바꿀려고 했었다.
요즘 40일 대각성 기도회를 다니면서 매일 눈물로 회개를 해도 끝이 없다. 내 안에 이리도 깊은 우물이 들어있었는지 몰랐다.
예수님은 영이시라 우리같은 육적인 존재가 알기에는 너무 크다.
바리새인들은 육의 눈으로 바라본 예수님만 알았기에 그런 터무니 없는 시험을 예수님께 던졌다.
이제부터라도 성경에 있는 말씀 하나 하나를 영의 눈으로 보기위해 QT를 위한 준비에 더 치중해야겠다.
그리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QT를 해야겠다.
언젠가는 내 안에 자리한 깊은 우물이 성령으로 가득채워지도록…
댓글목록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큐티!!!
저두 언젠가는 내 안이 성령으로 가득 채워지기를...
(지난 목욜, 감사 했으요. ^^
음... 이번 목욜도 은근히 신경쓰이나 믿~쉽니다...)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시는 집사님의 QT 나눔을 여기 웹사이트에서 종종 볼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