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산 자의 하나님, 만나게 하소서...
본문
8-30-11 (화) <마태복음 22:23~33><?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사두개인들,
자신들은 부활을 믿지도 않으면서
마치 부활후 어찌될지 관심 있는냥 예수님께 여쭤 본다.
밤새껏 서로 머리라도 맞대며 궁리과 연구끝에 만들어냈을 법하다.
예수님께 난해한 질문을 던지는 그들의 의기양양한 모습이 상상이 된다.
‘쫌 아까 그 바리새파들 말야. 그것도 질문이라고…
저 예수 따위의 코를 납작하게 해 주려면 이쯤은 되야지 …’
결국…
바리새인들도, 사두개인들도,
예수님의 가르치심을 듣기는 듣지만
영혼의 창을 열어 생명을 받아 들이는 대신에
속으로 나지막하게 ‘와…’ 놀라고 기이하게 여기며 떠나는게 <22절>고작이다.
예수님께 던지는 그들의 질문은
하나님의 나라가 궁금하고 알고 싶어져서… 가 아니라
자신들을 더욱 더 파멸의 길로 이끄는 생명없는 질문들이었다.
그저 자신들의 옳음을 증명하는 반면,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려고 똘똘 뭉치는 그들의 단결심은 놀랍기만 하다.
예수님을 향한 끊임없는 질문들…
하나님인 예수님을 대적하고 도전하는 그들의 태도는
계란으로 바위치기보다 더 우매하고 미련하기 짝이 없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는중 남동생이 생각나게 하신다.
여름에 온 가족이 차로 운전하여 텍사스의 동생집을 방문했었다.
45년을 방황하다가 이제야 예수님 만나고 4월에 침례를 받은 남동생,
아직도 세상의 습관이 그대로 있는 동생을 만나
더 늦기전에 신앙의 얘기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집 공사 도중에 짬을 내어 30시간이 걸려 동생 집에 도착했다.
남동생 집에 머무는동안 가족이 함께 매일 말씀 sharing을 하리라 마음을 정했었다.
화씨 100도가 넘는 그곳의 날씨덕에
에어컨 사업을 하는 남동생은 매일 바쁘기만했다.
“이 더운데 지붕위에 올라가서 얼마나 힘이 들겠니?”라는 나의 말에
“누나, 지붕위에 올라가는것보다도 나는 attic에 들어가는게 더 싫어.”라며
동생은 넌더리를 쳤다.
종일 일하고 녹초가 되어 저녁 늦게 집에 들어온 동생을 붙들고
“우리 말씀을 나누자.”라고 하는것이
웬지 그 아이에게는 사치스런 말처럼 들릴까봐 첫날은 선뜻 용기가 나질 않았다.
“우리 딱 20분만 말씀 나누고 기도하자.”라며 조심 스럽게 어린 아이 다루듯 말하니
윗층으로 얼른 올라가 씻고 내려왔다.
그러나 하나님에 대한 동생의 관심은 질문으로 이어졌고
하나님에 대하여, 믿음에 대하여 2시간이나 대화가 지속되었다.
이제 9월에 동생 교회에서 <생명의 삶>이라는 성경공부가 시작된다.
동생이 꼭 참석할 수 있도록 교회 식구들이 동생을 위해서 기도중인데
동생은 타주에서 곧 있을 큰 공사때문에 공부를 다음 기회에 하고 싶단다.
어젯밤에 동생과 전화통화하며 신신당부했다.
공사는 공사이고 성경공부에 무조건 등록하라고…
하나님을 우선으로 삼으라고…
믿음으로 등록했으니 성경공부에 차질이 없도록
하나님께서 공사 스케줄을 조정해 주시도록 기도하라고…
너를 위해 이 누나가 기도하고 있다고…
남동생이 꼭 <생명의 삶> 공부를 등록해서
살아 있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한다.
동생이 공부를 다 마치고 성령님을 뜨겁게 경험한후에
타주의 큰 공사도 잘 시작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스케줄을 주관하소서.
하나님께서 지금부터 동생의 마음을 사모하는 심령으로 만져 주셔서
화알~짝 열린 마음으로 자원하여 등록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갈망하는 목 마르고 가난한 심령으로 만들어 주소서.
* 제 남동생 (심수진)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1) 갈망하는 마음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2) 공부 끝날즈음 성령체험을 위한 기도모임중 성령세례를 받도록
3) 술,담배를 끊고 거룩한 아들로 거듭난 삶을 살 수 있도록
댓글목록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동생 영혼을 향한 누나의 간절한 마음으로 저도 기도하겠슴다.

남유진님의 댓글
남유진 작성일
산자의 하나님,
동생분 내외 뿐 아니라, 저에게도, 그리고 어쩌면 우리 모두에게
항상 모든 순간순간에 함께 하길 바라죠.
아멘.....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저도 기도합니다.
심수진 형제가 갈망하는 마음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그리고 타주의 공사도 하나님께서 스케줄 관리 해 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