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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요한의 죽음을 통해.....

등록일 2011-08-05
작성자 오경애

본문

 

사람을 보내어 요한을 옥에서 목 베어...... (마 14:10)

 

 

요한의 죽음에 대해 성경을 읽을때마다 많은 의구심이 든다.

평생을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며 살았던 요한이

겨우 여자 아이의 요청하나로 죽임을 당케 된다.

그것도 술김에 연회장에서 자기 기분에 복받쳐

말을 던진 헤롯의 황당한 맹세에 의해,...

예수님을 전하다 거룩한 죽임을 당한 스데반처럼...

아니면 십자가에 거꾸로 달린채 거룩한 죽임을 당하는

베드로의 모습이 아닌 그들과는 너무나도 대조적으로

아주 볼품없고 초라하게 죽어갔다.

목이 베어 소반에 담겨진채.....

 

 

 

세례요한의 죽음과 더불어 이번주는 죽음에 대해

많이 묵상하게 하신다.

며칠전에는 한국의 큰 별 하용조 목사님이 돌아가셨다.

또한 죽기에는 아직도 너무나도 젊은 교회 성도분의 갑작스런 죽음.....

마음이 너무 아프다.....

하용조 목사님의 모든 장례예배를 화면을 통해 보았다.

많은 사람들의 슬픔과 눈물을 안은채...

평생의 삶을 통하여 사랑을 쏟아부었던 정든 교회를 뒤로한채

조용히 하나님의 품으로 가셨다.

그분과 세례요한의 한평생을 다시한번 묵상하며

나 또한 어떠한 죽음을 맞이해야 할지...

어떻게 살다가 어떠한 이름을 남기고 떠나야 할지

다시한번 내 삶을 조용히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오늘은 젊은 나이에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분의

입관예배가 있는 날이다.

하나님이 왜 이렇게 그 분을 빨리 데려가셨는지

우리 인간의 생각으로는 알 수 없지만

남아있는 가족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한다.

어떠한 말로 그들을 위로할 수 있을까....

엄마를 잃은 아이들의 마음을...

함께 운전하고 가다 아내를 잃은 남편의 마음을....

오직 하나님의 위로가 그 분 가족들 위해 넘치길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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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세례요한의 죽음


젊은 나이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분


저의 친정어머니의 죽음


모두 이해할 수는 없지만


이담에 천국가면 알게 될 것 같아요.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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