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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남편이 담배를 못 끊는 이유..

등록일 2011-07-22
작성자 한희정

본문

 요한복음 8장 13절에서도,

백부장에게  " 네 믿은대로 될찌어다" 하신 예수님께서 , 오늘은 두 소경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믿음대로 되라".


나는 이 말씀이 부담으로 다가온다. 나의 믿음대로?


남편이 담배를 끊고 싶다고 한다. 정말 끊고 싶은데, 의지가 약하고, 너무 힘들다고 푸념하면서,

나에게 기도해 달라고 한다. 그러더니, 나의 기도 빨은 효과가 없으니, 당장 한국의 이모에게 전화 하라고 한다.

그래도 목사님 이신 이모부와, 사모님이신 이모가 기도를 해주면 더 효과가 있지 않겠느냐고...

국제 전화로 이모와, 또 엄마(장모) 에게 한 참을 떠들며  통화중이다.


그래..

골초였던 탈렌트 김혜자씨도 미국의 딸의 작정기도로 , 그 담배냄새가 역겹고, 담배가 보기 싫어서 끊게 되었다는

이야기 들은적이 있다. 내 주의의 친구 남편도, 다른 이의 기도로 그 냄새가 역겨워져서 8년전에 하루아침에 담배를 끊었다.


나도 진정 원하는 바.. 그러나..

나는.. 한발자국 뒤에서 팔짱을 끼고, 나의 남편을 위 아래로  일단 훌터보며, 속으로 이르되

"어디 삼일 이나 가겠나?"

"자기가 담배 끊는데, 나에게 신경질이나 더 부리며 얼마나,나를 힘들게 할것인가?"

이렇게 서기관과 바리새인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8월 20일 수요일 마태복음 9:4)

예수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가라사대,,"Why do you entertain evil thoughts in your hearts?"  하신다..

예수님, 제가 언제 인터테인까지 했다고 하세요?? 그냥 그렇다는 거지요.. 일년에 한두번 있는일도 아니고요..

아.. 정말 수요일 이후로, 부정적인 생각만 하려면 내 자신이 이 말씀을 가지고 싸우고 있다.

정말 힘들다.. 내 안에는 부정적인것 밖에 없는것 같다...


다시 오늘 본문으로 돌아가서..

나는 왜? 전적으로 남편을 하나님께서 고쳐주실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지 못하는 것인가?

마태복음에서, 자신의 믿음으로 병을 고친 이들도 많이 만났지만, 그 주변의  믿는자로 인하여 병이 낮고,

딸이 살지 않았는가?  하나님께서는 나의 믿음을 보신다.


이 아침에, 나의 이 불량한 마음을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은혜로 덮어 주시기를 간구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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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회개했는데 또 부정한 마음이 들어오는 것을 보면요.


우리 죽을 때까지 예수님 붙들고 믿음으로 나가요.


자매님 남편이 꼭 담배를 끊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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