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워. 리. 끝!!!
본문
7-14-11 (목) <마태복음 6:25~34>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이런것들은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거라는데
오늘 아침부처 이방인들 흉내내고 있는 나를 발견하다.
월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전기공사와 리모델링…
별 탈 없이 잘 될까?
제대로 못하면 어쩌지?
어떤 색을 골라야하지?
이미 고른 색깔들이 의외로 이상하게 보이면 어쩌지?
나는 걱정하고 염려하는거… 아주 체질적으로 타고났나보다.
아침에 남편 도시락을 싸서 보내고 냉장고를 청소하면서
어젯밤에 미리 들여다 본 오늘 본문의“염려하지 말라”를 계속 중얼 거리면서도
한쪽 구석에서는 연신 불안, 염려, 걱정… 등
나, 완전 multi-task가 가능한 여잔걸 보니 신세대, X 세댄가?...
뭐 이방인이나 하나님의 백성이나
먹어야하고, 입어야하고, 마셔야하는건 필순데 염려않는 사람이 있나?
이방인들만 인간다운 염려와 고민을 하고
크리스챤들은 뭐 예수님 믿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걱정 無, 염려 無, 고민 無, 관심 無,
아니 관심무가 아니라 無관심...
그게 오토매틱으로 되나 말이지 …
하지만...
‘나 이러다가 굶어 죽는거 아냐?
입을거 없어 나체로 길거리를 활보하게 되는거 아냐?
마실거 없어 목이 타 죽는거 아냐?...’ 이런 걱정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나?
오늘 말씀,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런 기본적인것들에 대한 고민이나 염려들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와 닿는다.
이런 저런 궁리와 지혜, 아이디어는 짤 수 있겠으나
“하나님께서 정말 책임져 주시나? 하는 의심과 worry는 하지 말라고 하시는 말씀 같다.
정말 그런것들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분명, 욕심으로 더 나은것들을 구하다가 생기는 세상적인 고민과 염려가 대부분이겠다.
"제발 돈트 워리…"
이 세상의 어떤 피조물들 보다도 더 존귀한 <나>이기 때문에
그러한 존재답게 삶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읽어진다.
Each day has enough trouble of its own…. <v. 34>
그래...
하루 하루 그 날들의 괴로움이 생기는 일은 피할 수 없지만
<매일 연속극>처럼 몇날 며칠씩 질질 끌고가지 말라시는 말씀을 교훈 삼아본다.
<오늘의 적용>
머릿속에서 뱅뱅 도는 염려들을 수첩에 적어 본다.
그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들을 적어서 행동으로 옮겨보자.
그리고 공사하시는분들은… 내가 어찌할 수 없으니
기도하며 하나님의 손에 맡겨 드리자.
그리고... 워.리. 끝!!!
댓글목록

이 찬용님의 댓글
이 찬용 작성일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염려하지 않을 수 있을까 생각되었는데
피조물보다 더 귀한 존재이기에
다 아시는 하나님께 맡기고 시간 낭비하지 말고
더 가치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살으라는 말이지요.
저도 워리.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