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판금지의 날~~ > QT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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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오늘은 비판금지의 날~~

등록일 2011-07-15
작성자 권신자

본문

‎7월 15일의 큐티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것이니라(마 7:1-2)

사람은 그런거 같다.
아니 나는 그런거 같다..

두마음...

나이가 먹어가면서 세월이 흘러가면서
여러가지 일을 겪다보니
사람에 대한 믿음..관계속에서..
누군가를 고치고 바꾸게 하는것이 아니라..
그사람의 그사람됨을 받아들여지는것이..
깊어가는것같다.
예전에는 이해할수 없었던 부분들
나와는 다른 부분들..
그저 그것이 그사람이라고 생각할수 있기에..
또 내가 어찌할수 없는 부분임을 알기에..

그런데 또하나의 이중적인것이 생기는건 뭐냐면...
그러기때문에 그렇게 용납하고 받아줘야하기때문에
나의 범주안에 안넣고 싶어하는
그냥 맘안으로 못들어오게하는..
그래서 많은 이유를 내스스로 대면서 비판하면서
나와는 다른 사람이라고 거절하는 마음....
그리고 다치고 싶지 않다는 자기 보호.
그래서 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내가
많은 사람들과 친하다고 하지만..
정작 내가 친한 사람들은 몇사람 손에 꼽히지 않는다.

비판...어쩌면 자기방어일수도 있겠다.
나에 구역에 넘어오는 사람들에게
내스스로 걸어잠구는 그래서 통과시킬수 없다는
함께 할수 없다는 자기방어
그래서 상대방도 나도 다가가지 못하게 하는.

오늘하루...
누군가를 판단하는 일
누군가를 비판하는 일
아침 일어나서 꼼지락꼼지락 방학때문에
게으름이 늘어난 아들에게서부터..
남편과 모든 만남속에
오늘은 비판하지 말아야겠다.
판단하지 말아야겠다..
맘으로도 눈으로도 생각으로도!!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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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입만 열면 타인을 향한 칭찬과 좋은 말보다도

어쩜 그리 전자동으로 후회스런 말만 나오는지...

오늘 아침에도 남편과 아침을 먹으며 대화중에

본의 아니게 판단(?)으로 이어질뻔 하눈 순간,

말씀이 생각나는 바람에 입을 딱 다물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이 흉측한 자 이만큼이나마 보존하여 주시니 캄사....

권신자 자매님의 나눔 덕분에

맘으로도 안돼요.

눈으로도 안돼요.

생각으로도 안돼요...  의 용기를 갖고

사랑과 너그러움의 마음을 품는 하루가 되게 하심을 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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