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티 찾기 게임> 오우바...
본문
7-15-11 (금) <마태복음 7:1~12>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3절>
3절 말씀을 곰곰히 생각해 보면서
하나님께 슬슬~ 장난기가 발동을 한다.
아니... 근데요...
눈에 조그마한 먼지가 들어가도 얼마나 아픈데요?
내 눈에 들보가 있어서 죽을거 같애도 인내로 참는 한이 있더라도
형제를 위하여는 그가 고통스럽지 않도록
그의 눈에 있는 티를 어떻게 해서라도 먼저 빼줘야 하는게 아닌가요?
아...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제대로 보고 제대로 빼주려면
내 눈 속의 들보를 먼저 빼야 한다니...
안 그러다가는 지체를 보며
"자기... 자기는 티가 여깄는것 같아.
아차, 내 실수... 여기였나? 저기였나?'하고 남의 눈만 들쑤시다가
그 눈 알 터뜨리기 쉽상이겠다.
오늘 말씀을 보니 한가지 분명한건,
그의 눈에 티가 있고
나의 눈 속에는 들보가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웬말해서는 육안으로도 잘 안 보이는 그의 눈에 있는 티는 너무도 잘 보이고
내 눈 속에 있는 들보는 전혀 안 보인다는 사실..
남의 잘못은 눈에 불을 켜고라도 어찌해서든 발견 하려하고
나의 눈 속에는 들보는커녕 아무것도 없다고 믿기에
거울을 들여다 보고 꺼내려 하지도 않는것 같다.
오늘 아침,
하마터면 남편과 아침을 먹으며 또 <남의 눈에서 티 찾기> 할뻔 했다.
다행히 말씀이 생각나는 순간 입을 다물고 말을 삼가했다.
타인의 눈 속의 티,
나의 눈 속의 들!보! ...
오늘 종일 스스로 내게 상기 시켜주자.
'내 눈 속에는 들보가 있어.
그래서 겸손해야돼. 그래서 낮아져야돼.
눈 속에 들보 가진 <나>여. 말을 삼.가.라!
남의 눈 속에서 <티 찾기 게임> 오우버 (over) !!!
티 찾고픈 유혹이 또 들거덜랑
사람들의 장점 말하기. 긍정적인 화제로 돌리기!!!
댓글목록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보물 찾기는 힘들던데 티 찾기는 왜 그리 쉽고 재밌다죠?
하루 24시간 질리지 않고 할 자신이 있는 티 찾기 게임.... 그 중독성이 여타 게임들 못지 않죠.
더 빠져들기 전에 싹둑! 끊어버려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