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찾았습니다... 내 눈 속에 들보를...
본문
마태복음 7:3.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 는 보고 네 눈속에 있는 들보를 깨닫지 못 하는냐
요새 큐티가 잘 안되서 책 펴기를 꺼려했었는데 믿음으로 책을 폈다.
첫구절부터 읽는 순간 떠오르는 해프닝이 내 머리속에 스쳐 지나갔다.
바로 텔레비전 이다.
밤에 신랑 tv 보는 모습이 너~~무 꼴보기 싫다.
피곤하다면서 소파에 철썩 붙어 있는 모습 한마디로 꼴불견이다.
아이들과 놀아주지도 않고 tv 에 빠져 있는 모습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른다.
큰아이가 아빠랑 자고 싶어하는데 아빠가 tv 보느라 같이 안자면 무지 속상해한다..
나는 너무 화가나서 아이보다 tv 를 더 사랑하는나고 소리를 지르곤 했다...
이렇게 말하면서 나의 내면에서는 걸리는게 하나가 있었다.
신랑 출근하고 큰애 학교 보내고 작은애와 쇼파에 앉아 내 자신이 tv 빠져 있는 모습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쩝... 내 스스로도 그러면서 신랑이 하는 행동은 보기싫어 씩씩대는 모습이
바로 내 눈 속에 들보를 안보고 남의 눈속에 있는 티 가지고 비판하는게 아닌가...
Tv 보는것이 나쁜것은 아니지만 할 일들을 다 해놓고 보는것과 할 일 다 제쳐놓고 보는것과는 틀리지 않나...
나부터 개선하자. 내 눈 속에 들보를 먼저 빼자. 그럼 신랑이 변할까? 그 문제는 기도제목이다. ^^
7절에 구하면 주실것이요 찾으면 찾을것이요 두드리면 열릴것이라 하셨으니 믿음으로 기도 해야겠다.
댓글목록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남자들은 tv 앞에 멍 때리고 앚아(거의 누워서) 스트레스를 푼다죠.
여자들은 그 모습을 보고 스트레스 팍팍 받고요.
저는 그런 저희 남편을 보면서 받은 스트레스 만큼 팍팍 축복 기도를 해 줍니다. 떡 하나 더 주는 심정으로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