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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내가 만난 요단강.....

등록일 2011-07-10
작성자 권혜찬

본문

           <7월 8일 금요일>          마태복음  4장 12절 ~  25절 말씀



(19절)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얼마전부터 나는 새벽기도를 작정하고

우리집에서 가장 가까운 조그만 교회에서 새벽제단을 쌓고 있다.

다음주면 이곳에 도착하실 한국에 사시는 믿지 않으시는

우리 친정 부모님을 위한 영혼구원의 기도를 하기 위해서이다.

 

이틀전이었던가???

여호수아 말씀으로 시작된 목사님의 설교중에 요단강을 건너라는 말씀이 있었다.

나의 힘으로 뗏목을 만들지도 말고, 오직 믿음으로 건너라는 말씀이었다.

그리고는 질문을 하셨다.

지금 나는 어디에 서 있는가?  

내가 요단강 이편에 서 있는지, 저편에 서 있는지를 말이다.

 

요단강......

도대체 어떤강이길래 내가 건너야 한단 말인가?

그리고 나의 심장은 왜 이렇게 갑자기 후끈거리는것인가?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다.......이상했다.......

도대체 요단강 저편에는 뭐가 있길래.........

그날 새벽기도는 요단강만 생각하다가 끝났다.

 

기도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펼친 큐티책.......

뜨아~~~

또, 요단강이.......

아니 도대체 주님 왜그러십니까???

내가 요단강에 뭐 잘못했습니까???

가슴이 터지는 것 같았다.....

통곡을 하고 울었다......왜 우는지도 모르면서........

 

다시 말씀으로 들어갔다.

요한도 요단강에 있고, 예수님도 요단강에 있고,

세례를 받으러 온 사람들도 있고.....

그곳에 내가 있었다.

 

세례를 받으시는 예수님이 보였다....

예수님 머리위로 하늘문이 열린다.....

 

나는 믿음이라는 푯대를 가지고 서있다.....

그러자........홍해가 갈라지듯이, 갈라지는 요단강.......

내가 그사이로 걸어간다.....

오직 푯대만 바라보며.......

 

아까 낮에 친정 어머니와 전화통화를 했다.

이번에 만나면 중요한 할 이야기가 있다고 하시며, 보고싶다고 흐느끼시는 엄마...  

건강이 많이 않좋아지셨단다......

무슨 병이냐고 물어도 굳이 만나서 알려주겠다며 기다리란다.........

 

<마태복음 4장 19절>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이제는 알 것 같다.....

친정 부모님의 영혼구원을 위해

미리 한달전부터 기도로 준비하게 하시고,

요단강도 건너게 하신데에는

주님의 선하신 뜻과 계획하심이 담겨있었다는 것을......

 

그리고, 요단강 건너편에 뭐가 있는지도 더이상  내게 중요하지 않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닥쳐 온다 할지라도

믿음으로 주님을 따라가면,

내가 요단강 이편에 있던지 저편에 있던지

아니면 요단강을 건너는 중이던지

주님이 늘 나와 동행하신다는 것을 믿게 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만난 요단강은

앞으로 내인생에서 축복의 통로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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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주일에는 컴을 안 들여야 도는 편인데

오늘 웬일로 들어와 보고 싶었더라니...

이렇게 놀라운 나눔을 올려 놓으셨다니요....

현재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

분명 혜찬 자매님을 위하여 필요한 일들이기에

선하신 하나님께서 허락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신명기를 통해 배운 교훈...

우리 앞에 놓인 복과 저주는 우리의 선택에 달렸다는것...

인간적으로 보면 낙심되는 일일지언정,

하나님의 능하신 손에 붙잡혀 사는 우리에게는 모두 복으로 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말씀과 기도줄을 부여잡고

요단강에 믿음으로 발을 들여 놓은 혜찬 자매님께

요단강이 홍해바다 갈라지듯 쫘악~ 갈라지는 역사가 일어날것으로 믿습니다.

보여 주시고 말씀해 주신 하나님의 약속하심들...

끝.까.지. 붙잡고 인내할때 반.드.시. 선한 결과를 보실 날이 올 겁니다.

귀한 나눔 나눠 주셔서 감사, 감사....

시편 말씀처럼,

여호와의 손이 행하신 일인줄을 우리 모두로 하여금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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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님의 댓글

남유진 작성일

시작부터 알아봤어야 했었는데...


이 더운 여름을 얼마나 더 뜨겁게 보내려고...


이메일에 계속되는 자매님의 나눔이 너무나 좋았어요.


이곳에서 만나니 더 기쁘네요...


 


하나님의 능한 오른손이 행하신 일인줄 정말 우리로 하여금 알게 하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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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친정 부모님의 구원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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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찬님의 댓글

권혜찬 작성일

여러분들의 기도가 꼭 주님앞에 상달될 줄 믿습니다.


많이 많이 기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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