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나감의 축복
본문
6/12/2011<?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신명기 33: 13-21
18: 스불론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스불론이여 너는 나감을 기뻐하라 잇사갈이여 너는 장막에 있음을 즐거워하라.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죽기 전에 각 지파들에게 축복을 빌어준다.
그 내용을 보니
각 지파들을 정말 각각 다르게 사랑하고 있었구나 하는
하나님의 세심한 마음이 느껴진다.
그러면서 잠시 나에게는 어떠한 축복의 말씀을 주실까 생각해보게 된다.
그러면서 눈에 들어오는 스불론과 잇사갈지파
스불론은 장막을 떠나 해상무역으로 번성하는 축복을 받았고
잇사갈은 장막 안에서 농사를 지으며 번성하는 축복을 받았다.
그 각각 다른 축복을 받은 두 지파에게
나감을 기뻐하고 장막에 있음도 기뻐하라고 하신다.
졸업을 하면서 시작된 직장생활을
나는 거의 쉬어본 적이 없다.
미국에 오면서 공부한다고 일년여를 쉰 것 빼고는
십년 이상을 계속 일하면서 지냈다.
가끔, 몸이 힘들 때마다
남들처럼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살림하면서
몸도 마음도 여유 있게 살면 좋겠다 생각한적도 많다.
하나님께 남편의 안정된 직장을 기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나의 바램과는 반대로
하나님은 남편보다는 나에게 경제력을 허락하셨다.
그러다 보니 나는 많은 시간을 일 때문에 집 밖에서 보내고
오히려 남편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여의치 않아
요즘 많은 시간을 집에서 거한다.
오늘 하나님은 나에게
장막을 떠나거나 장막에 거함을 기뻐하라고 하신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기 때문이다.
돈을 벌게 해주시는 것이 축복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주어진 여건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축복이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우리 가정이 하나님 주신 축복에 진정으로 감사할 때
우리는 다른 축복도 충분히 누리며 살 수 있을 것을 것이다.
조금 있다가 장막을 떠나는 나에게
감사함으로, 또 사명을 가지고 하루를 시작하게 하신다.
내가 직장에서 만나는 많은 이방인들에게도
사명을 가지고 대하여야겠다고 다짐해본다.
댓글목록

권혜찬님의 댓글
권혜찬 작성일
자매님이 스불론처럼 장막에서 떠나 하나님 일을 하실 동안
저는 잇사갈처럼 장막 안에서 조용히 기도하며 살림을 살겠습니다....
샬롬~~~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혜숙자매님과 혜찬 자매님은 마치 자매 같습니다.
하나님은 참 신기하게도 각자에게 묘한 은혜와 축복을 더하시네요.
제겐 어떤 축복을 주셨는지 세어봐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