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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펼쳐진 책들

등록일 2024-12-26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요한계시록 20:11-15


요한은 하나님앞에 펼쳐진 책들과 생명책을 본다. 펼쳐진 책들에는 죽은자들의 행위들이 기록되어 있었고, 그들은 그 책에 기록된대로 심판을 받는다. 그런데 또 다른책 한권도 펼쳐져 있었는데, 그것은 생명책 (the book of life) 이었다. 


이 땅에 사는 동안의 나의 행위들이 꼼꼼히 기록되고 있다는 불편한 진실을 마주한다. 지금은 닫혀 있을 그 책이 내가 죽으면 하나님앞에서 펼쳐지고 나는 그 책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는다. 그 책이 펼쳐진 하나님앞에 서 있는 나를 상상해 본다. 기본값이 죄인은 나를 포함한 그 어느 누구도 죄에서 자유로울 자는 없으므로, 마지막 심판에서 예외 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만약에 펼쳐진 책들만 있었다면, 그 옆에 펼쳐진 생명책이 없었다면, 우리 모두는 불못에 던져질 운명이었다.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사람은 불못에 던져 진다고 한다. 생명책은 예수 그리스도 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 받은 사람들의 이름이 기록된 책이다.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는 순간, 펼쳐진 책들에 적힌 행위들에 대한 심판이 멈춰진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펼쳐진 책들에 빼곡이 적혀있는 악한 행위들에 대한 죄값을 이미 치루셨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생명책에 관심이 있었는데, 오늘은 펼쳐진 책들에 더 큰 주님의 사랑을 느낀다. 나의 보잘것 없는, 때론 냄새나는 행위들 조차도 성실하게 기록하시는 주님을 만난다. 기록은 성실함의 다른말 같다. 기록은 소망이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다. 기록은 관심이 없으면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를 포기 하실 수 없으셔서 우리의 행위를 세세하게 기록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기록된 책들과 생명책의 대비는 죽음과 생명이다. 죽을뻔한 자들이 생명을 얻는책이 성경이라는 생각에, 성경이 더욱더 귀하게 다가온다. 요한 계시록을 읽으며 이 놀라운 비밀을 직면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의도에  감사 드린다. 펼쳐진 책들에 더이상 쫄지 않고, 생명책이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예수안에 내 이름이 기록된 것을 의심하지 않겠다고 선포한다. 연말이 가기전에 성경을 몇권 사서 아직 하나님을 모르시는 분들에게 선물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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