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왜 놀라느냐?
본문
요한계시록 17:7-18
천사가 요한에게 “왜 놀라느냐?” 라고 물으며, 이 여자의 ‘비밀’과 이 여자가 탄 짐승의 ‘비밀’을 알려 주겠다고 한다. 그 ‘비밀’을 알게 되면 놀라지 않을거란 말로 들린다.
그 짐승의 ‘비밀’은, 전에는 있었지만, 지금은 없으며, 장차 나왔다가, 잠시 동안 머무르다가, 다시 멸망한다는 것이다. 땅에 사는 구원 받지 못한 사람들은 그 짐승을 보고 놀랄것이다. 그러나 구원받은 사람들은 ‘비밀’을 알게 되니 그 짐승을 보고 놀라지 않을 것이다.
세상의 왕들은 그 짐승과 한뜻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 하지만, 그들의 권세는 잠깐이다. 만주의 주요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부르심을 받은 신실한 사람들이 그들을 이길 것이기 때문이다. 세상의 왕들과 짐승이 한 뜻을 이루어, 그들을 통치하는 바벨론, 그 여자를 죽이는 장면은 결국 악은 악에게 파멸 당하는 원리를 보여 준다. 그들의 한뜻을 이루려는 마음 조차도 하나님이 주셨고, 그 기한도 하나님의 말씀이 응하기 까지만 허락하신 것이라고 한다. 이 모든 ‘비밀’을 아는것이 지혜 있는 마음이라고 요한은 말한다.
여기까지 알고나니, 천사가 왜 요한에게 “왜 놀랍게 여기느냐” 물었는지 이해가 간다. 그 시작과 끝을 알고나면 놀랄일이 아닐것이기 때문이다. 천사가 요한에게 알려준 그 ‘비밀’을 나도 알고 싶다. 그 ‘비밀’을 알면, 이 시대를 더 담대하고 살수 있을것 같다. 구원 받은자 답게, 그들의 세력은 잠시 이며 끝이 있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등장했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짐승들의 세력을 보고 낙담하거나 두려워 떨지 않을수 있을것 같다.
요한에게 환상을 보여주시며 그 ‘비밀’을 알려 주시려는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해 본다. 요한계시록을 통해 반복적으로 알려 주시는 그 ‘비밀’을 숙지하여, 이제부터는 놀라지 말고, 강하고 담대 하라는 말씀하시는 주님을 만난다. 세상의 모든 악도 하나님이 허락 하셨고, 그 예정된 끝이 멸망이라는 것을 기억하면, 눈에 보이는 악에 대한 태도가 달라질것 같다. 이 모든 '비밀'을 아는 지혜 있는 마음을 주시기를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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