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삼분의 일
본문
요한계시록 8:1-13
네 천사가 네개의 나팔을 순서대로 불자, 땅의 삼분의 일, 수목의 삼분의 일, 바다의 삼분의 일, 바다속 생물들의 삼분의 일, 배들의 삼분의 일, 강들의 삼분의 일, 물의 삼분의 일, 해와 별과 달의 삼분의 일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다. 타버리고, 피가 되고, 죽고, 깨지고, 떨어지고, 쓴물이 되고, 어두워지고, 빛이 없어졌는데.. 그러나 신기하게도 삼분의 일만 그리 되었다.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큰 소리로 화, 화, 화가 있으리라 외치며, 아직 세 천사의 세 나팔 심판이 남아 있음을 경고한다.
나는 삼분의 일의 하나님 앞에 멈추어 선다. 삼분의 이를 남겨 두시며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돌아오라고 외치시는 하나님의 목소리를 독수리의 큰 외침속에서 듣는다.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고난을 만난다면, 삼분의 일의 고난 이라고 생각해 봐야 겠다. 삼분의 이가 아직 남아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그마저도 잃지 않도록 돌이켜 서둘러 회개해야 겠다고 생각해 보아야 겠다.
심핀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이 보인다. 잿더미 속에서도 피어나는 꽃처럼 사랑은 숨길수 없기 때문인가 보다. 심판을 외치는 요한계시록이 사랑을 외치는 하나님의 편지로 읽힌다. 삼분의 일의 소심한 심판으로 아버지의 깊은 사랑의 마음을 숨기지 못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우리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끝까지 오래 참아 주시는 주님앞에 나는 어떤 존재로 살아야 할까.
금향로에 성도의 기도와 향연이 가득찰 때까지,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기도를 멈추지 않으며, 예수님의 희생과 헌신을 배우고 행하여 아름다운 향연으로 하나님께 드려지는, 그런 삶을 살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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