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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자발적 동의

등록일 2010-12-02
작성자 송혜숙

본문

요한계시록 8: 1- 9: 12


 


8: 4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거문고와 성도들의 기도의 향이 가득한 금 대접,


하나님 심판에 대한 성도들의 동의로


일곱 인이 떼어지기 시작하였듯,


일곱 나팔이 불어지기 전에도


성도들의 기도의 향연이 하나님 앞에 먼저 올라갔다.


 


금 향로에 많은 향이 있었던 것을 보니


그 동안 많은 기도가 쌓아지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인이 떼어지는 심판을 목격하던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그 심판의 계획에 동의하며 그분의 주권을 찬양하고,


아직 돌아오지 않은 이방인들을 위한 구원의 기도도


점점 가속화 되어가고 있었을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인치심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그 진노 앞에서


두려움에 떨 수 밖에 없는 연약한 인간이다.


당장 눈 앞에 보이는 환난을 견딜 수 있을까 자신 없고,


마귀의 궤계에 속아넘어가 하나님을 배교할지도 걱정 되고…


나는 구원받지만 아직 구원 받지 못한 나의 가족들과 사람들은 어떻게 되나 두렵고…


마지막 때에 대해 내 머리 속에 그려지는 그림들은


나 때에 절대 겪지 않았으면 하는 감당하기 힘든 끔찍한 그림들이다.


그래서 나는 끝 날에 대한 말씀이 믿어지지도 않았고,


더군다나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해보지도 않았었다. 


 그 심판을 계획하시고 집행하시는 하나님이


그저 무섭고 매정한 하나님으로 다가왔었다.


 


마지막 때에 대한 공포감 때문에


하나님의 계획에 대해 동의가 선뜻 안 되는 내게 


하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오직 인 맞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They were not given power to kill them)’ (9: 4-5)


무저갱의 열쇠를 받은 심판의 권세가 주어진 황충에게도


괴롭힘의 권세는 받았지만 죽음의 권세는 없다고….


구원과 죽음의 권세는


 오직 ‘보좌에 않으신 하나님과 그 어린양’ 당신에게만 있는 것이라고…


 


눈앞에 보이는 심판의 환난 가운데


하나님은 인치신 우리들을 특별히 구별하시고


 어린양의 피로 씻겨진 우리에게


거룩함의 흰옷을 입혀주실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밤낮으로 섬기며 기도하는 동안


 당신은 우리 위에 장막을 쳐


어떤 것으로도 상함이 없어 지켜질 것을 약속하신다. (7: 14-15)


 


 심판의 일곱 인을 떼시면서도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심이 끝날 때까지


더 많은 이방인들이 돌아와 인치심을 받을 때까지


본인의 심판의 계획을 지연하셨던 것이 하나님의 본 마음이심을,


죽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이 살리시려고 하시는 것이 심판에 가리워진 그 분의 심정임을


내게 깨닫게 하시고 싶으신 것 같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심판의 계획안에는


인치심을 받을 나도 포함되어 있겠지만


하나님은


당신의 계획에 대한


나의 ‘자발적 동의’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당신의 계획이기 때문에 ‘무조건 따라와라’가 아니라


계획이 이러하니 ‘같이 준비하자’로 접근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내게 전해졌다.  


 


그 마음을 알았으니


이제부터 내가 해야 하는 것은


시작을 이루신 분이


끝에 대한 계획도, 집행권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인정해드리는 것이다.


아직 다 이해할 수 없으나


그 심판의 때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성도들이 서로 깨어 기도하도록,


더 많은 이방인들이 돌아오도록


그분의 사랑의 본심에 호소하는 것이다.


 


동의를 하고 보니


가족이며 주변사람들이 눈에 들어와 마음은 급한데,


어떻게 준비하고 기도해야 하는 지 막막하다.


기도할 때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해


내 의지의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를 해드리고 싶다.


 


적용:  일주일에 한번 성전기도를 시작했다.


            연말이라는 핑계로 빼먹지 말아야겠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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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연말에 기도시간 충실히 지키기...란 정말 쉽지 않은 일이지요.


내 의지의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


저도 정말 그 기도를 해 보고 싶슴다~  ^ ^


혜숙 자매님께서 기도의 결실을 맛보게 되실


2011년이 기다리고 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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