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Wake Up!
본문
요한계시록 3:1-6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말씀 하신다. 나는 너의 행위를 안다. 너는 살아 있다는 이름은 가졌으나 실상은 죽은 자이다. 그러니 이제 깨어나서, 아직 남아 있지만 죽어가는 자들을 굳건히 하여라. 하나님 앞에서 너의 행위는 온전하지 못하니, 네가 받은 가르침을 되새기고, 굳게 지키고, 회개하여라. 네가 깨어 있어야, 내가 다시 올 때를 분별할 수 있다.
사데 교회에는 그들의 옷을 더럽히지 않은 몇 사람이 있다. 그들은 나와 함께 흰옷을 입고 다니게 될 것이다. 그들처럼 이기는 자들은 흰옷을 입게 될 것이며, 그들의 이름은 생명책에서 결코 지위지지 않을 것이며, 나는 그들의 이름을 내 아버지 하나님과 천사들 앞에서 시인할 것이다.
산자와 죽은자의 차이는 무엇일까. 하나님과의 교제가 있는 사람과 교제가 끊어진 사람 이겠다. 이름은 크리스찬인데 실상은 죽어 있는 자들에게, 이제 깨어나서 너의 직분을 감당 하라고 말씀 하신다. 내가 너에게 준 직분은 죽어가는 사람들을 살리는 것이라고, 그 직분을 감당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가르침을 되새기고, 굳게 지키고, 회개 하라고 말씀 하신다.
나의 옷을 더럽히지 않는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 나를 돌아보는 삶이 나의 옷을 정결하게 지키는 삶 이라면, 세상을 기준 삼아 세상 문화에 나도 모르게 젖어 가는 것이 나의 옷을 더럽히는 삶이 아닐까. 주님께서 입혀주신 흰옷을 나도 모르게 더럽혀 가며 영적으로 죽은 상태로 되어가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아닌지 두렵게 되돌아 본다. 어디서 넘어 졌는지 돌아보고 회개 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듣는다.
엄마와 기도모임이 갑자기 멈춰지고 새벽의 한 시간이 오롯이 나의 것이 되었는데 기쁘지 않다. 주님께 드려진 시간을 옛따 하며 돌려 받은 애매한 느낌이다. 어디서 넘어 졌는지 무엇을 회개해야 하는지 더듬어 찾고 있는 이 혼란의 시간에, 내가 너에게 준 직분은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해 주시는 주님을 만난다. 이 직분을 감당하기 위해 나는 오늘도 큐티책을 열고 하나님의 말씀에서 길을 찾으려고 새벽 단잠을 깨운다. 나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주님앞에 가만히 내려 놓는다. 이 길 어느 끝에서 만나주실 주님을 기대하며, 어디에서 넘어 졌는지 무엇을 회개해야 하는지 다정히 알려주실 주님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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