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유리 바다
본문
요한계시록 4:5-11
하나님의 보좌 앞에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 있고, 그 앞에는 유리 바다가 있다. 보좌 주위에 있는 네 생물들은 밤낮 쉬지 않고 하나님을 경배한다. 이십사 장로들은 보좌 앞에 엎드려 자기의 면류관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경배 드린다. 이것이 요한이 본 장면이고, 나도 요한의 말씀을 통해서 이 장면을 바라 본다.
창조주와 피조물의 분명한 구분을 보여 주는 상징으로 유리 바다를 바라본다. 피조물이 창조주를 잊어버리거나, 피조물 자신이 창조주인줄 착각할때 고난이 온다. 창조주와 피조물의 다름을 인정하는, 두 역할의 분명한 숙지가 인생에 평안을 준다. 창조주가 창조주이심을 인정할때만 피조물은 피조물로서의 자신의 삶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천국은 밤낮 쉬지 않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곳 인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이땅에서도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예배 하라고 말씀 하셨나 보다. 피조물로서 창조주를 경배할때 비로소, 하늘 보좌에 앉으셔서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의 시선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내가 스스로 건널 수 없고 하나님께서 건너게 해주셔야 건널 수 있는 유리바다를 마음에 그려 본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인내로 지켜내어 마침내 이기는 자가 되면, 하나님의 보좌에 같이 앉게 해주겠다는 예수님의 약속에는 창조주와 피조물의 구분이 사라진다는 것을 깨닫는다. 구원의 또 다른 설명을 유리 바다를 생각하다가 배운다. 유리바다는 노력해서 건너는 것이 아니고, 믿음으로 건너지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마음에 주신 한 가정을 추수 감사절 저녁식사에 초대했다. 온 가족이 어려운 상황속에 있어서 오실 수 있을지 아직 답을 듣지 못했지만 터기를 굽기 위해 장을 보는 나의 마음은 평안했다. 하나님께서 초대하신 거라면 불가능한 일이 가능해 질것이고, 내 마음 이었다면 다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면 된다. 내 앞에 유리바다가 펼쳐 질때마다 믿음으로 건너가기 위해 노력한다. 가족들과 친구들이 함께 하는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가 하나님께 예배하고 감사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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