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동일함으로 장성해 가자구요...
본문
7-10-10 (토) <히브리서 5:11~6:12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하나님을 믿은 세월이 오래면
이제 타인들에게 영향을 끼칠만한 성숙의 단계로 자라는것이 마땅한데
아마도 어떤이들이 아직도 신앙의 초보자 단계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나보다.
3,40살 된 사람이 아직 응애~ 거리며
젖먹는 어린 아이처럼 응석만 부리고 있다면 얼마나 징그러울까?
그와같이 신앙 생활 3,40년이 되어도 아직도 믿음의 기초가 흔들거려
아주 기본적인것들을 가지고 자꾸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면
그것을 보고 계신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답답하실까?
겨우 구원을 받는것에 그치지 않고
의의 말씀을 경험하는 장성한 자로 성장해 가는것을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또한,
각 사람이 게으르지 않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이 되기를 원하신다.
오늘 본문에서 대조되는 두 단어,
<초보>와 <장성한 자>를 다시 묵상해 본다.
<초보>…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
<장성한 자>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
초보와 장성한 자의 가장 큰 차이는 아마도 <인내함> 이 아닐까 싶다.
하나님께서는 요즘 나의 고정관념들을 깨시느라 무척이나 고생하신다.
교과서 같이 융통성 없는 나의 생각들을 좀 넓히시느라
예측불허의 상황들을 만들어 나를 훈련 시키시느라 참 바쁘실것 같다.
그야말로 몇년 걸려 경험할 일들을 단 몇달만에 속성으로 훈련케 하심으로
나를 장성한 자로 성장하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릴 수 있을것 같다.
이제 내일 새벽이면 친정 엄마와 함께 7박8일 여행을 떠나는데
하필 여행 하루를 앞두고 오늘 새벽 3시반경부터 목이 심하게 아파 왔다.
며칠전부터 혀에 뭐가 나서 힘이 들었는데 편도선까지 부었다.
그냥 늦게까지 자고 싶은 유혹을 물리치고 나의 작업실(?)인 차고로 들어와서
기도를 하다가 비몽사몽 했다. 기도도 아니고 자는것도 아니고…
에이~
이번 여행하는 동안만큼은 싸그리 잊어 버리고 편히 쉴까싶기도 했다.
우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함. 으로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히브리서 기자도 그러는데…
비록 앞으로 일주일간 엄마와 함께 배를 타고 있을거지만
자매님들과 함께 암송하고 읽기로 한 자료들을 챙겨 가기로 한다.
나는 물론이요
나와 함께하는 자매들도 날마다 초보 수준에서 벗어나
또 다른 지체들에게 선생이 되어 이끌어 주고 care해 주는
장성한 자들로 마땅히 성숙해 가기를 이 아침에 간.절.히. 원하며
자매들 얼굴을 하나 하나 떠올리며 오늘 나의 기도제목으로 삼기로 한다.
댓글목록

윤지현님의 댓글
윤지현 작성일
정말 한결같이 부지런히 자신의 몸을 쳐서 주님께 복종하는 삶을 사시는
수희자매님의 글을 읽을 때마다 난 아직도 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머님과 크루즈 여행을 하실 건가보죠? 즐거은 여행 되시길~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이 나눔을 읽으면서 깊이 드는 생각이 하나 있는데,
예레미야 때 더 이상 아이가 아니라 하시더니
이번엔 초보가 아니라 하시는 건쥐....
다음 학기엔 테이블 맡으라시는 건쥐....쩝....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