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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단비

등록일 2024-11-16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시편 72:1-11


다윗은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주의 판단력과 주의 공의를 주시기를 기도 드린다. 주의 공의와 정의로 백성을 재판하여, 그가 왕의 의를 이루기를, 백성에게는 평화가 임하기를 기도 드린다. 가난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 주며, 궁핍한 자의 자손을 구원하며, 억압하는 자를 꺽어서, 모든 백성이 주를 두려워하게 하는 왕이 되기를 기도 드린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풀밭에 내리는 비처럼, 땅에 떨어지는 단비같은 왕이 되어, 그가 다스리는 동안 정의가 꽃을 피우고 평화가 넘치기를 기도 드린다. 온 땅을 다스리며, 모든 왕들과, 모든 원수들과, 모든 민족들이 다 그를 섬기게 되기를, 아버지의 마음으로 다윗은 기도하고 또 기도 드린다.


나는 나의 아들을 위해 무엇을 기도 할까. 학교, 건강, 진로, 여자친구, 결혼.. 많은 것들이 떠오르지만, 다윗의 기도를 모범 답안 삼아 아들을 위해 기도해 보려 한다. 아들에게 주의 판단력과 주의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 드린다. 해야 할것과 하지 말아야 할것, 가야할 곳과 가지 말아야 할곳,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분별하여 행하는 아들이 되기를 기도 드린다. 공부해서 남 주라는 어느 학교 슬로건을 기억한다. 아들이 하는 공부가 자기 자신의 유익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사용 되기를 기도 드린다. 그가 공부해서 남주기를 기도 드린다. 풀밭에 내리는 비처럼, 땅에 떨어지는 단비처럼, 땅에 떨어지는 겸손한 사람이 되기를, 그의 겸손함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단비를 얻는 인생이 되기를 기도 드린다. 주 안에 있는 그의 삶으로 인해, 주위의 사람들이 그 삶의 이유를 묻는, 그럼 사람이 되기를 주님께 기도 드린다.


미국에 와서도 매일 엄마와 기도 모임을 한다. 전화로도 기도 모임을 할 수 있는거야? 경이로와 하시던 엄마의 목소리를 기억한다. 사도신경을 함께 읽고, 엄마와 아빠를 위해서 기도해 드리는데, 오늘은 엄마에게 나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청해야 겠다. 솔로몬처럼, 나의 아들처럼, 나도 오늘은 엄마에게 기도받는 딸이 된다고 생각하니, 이런 날이 오다니 꿈만 같다. 엄마에게 단비가 되어 드렸더니, 엄마가 나에게 단비가 되어 주시는, 누군가에게 단비가 되어주는 인생, 누군가가 나에게 단비가 되어주는 인생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선순환의 삶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주님앞에 고요해 진다. 


오늘은 누구에게 단비가 되어 줄까? 오늘은 누가 나에게 단비가 되어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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