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골라당의 교훈 > QT 나눔

계시록 2:12-17

오늘 하나님은 내게 니골라당의 교훈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회개하지 않으면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고 선포하신다. 

니골라당은 세상과 타협하며 마음만 있으면 되고 행동은 아무 상관없다고 했다던데, 나에게도 세상과 타협한 믿음이 있음을 보게하신다. 하지 않은 일, 생각만으로 한 일,

이정도는 괜찮다며 스리슬쩍 넘겼던 일, 못본척 계속 나를 기만하는 일들이 떠오른다. 그런데 하나님은 회개하지 않으면 나를 혼내주거나, 나를 죽게하거나 하신다는게 아니라, 싸우신다고 말씀하신다. '입의 검' , '날선 검'(12절)을 가지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말씀으로 사탄을 대적했던 예수님이 떠오른다. 결국, 나는 말씀앞에 굴복하게 되고, 말씀앞에 나의 타협이 낱낱이 드러나게 될 것을 안다.

내가 타협했던 믿음을 회개하고 돌아서면 하나님은 이기는 자에게 감추었던 만나와 흰돌을 주신다. 만나는 생명의 양식 아닌가. 내가 세상과 타협하는 뿌리가 먹고 살 걱정이었음을 아시는 주님은 나를 먹이신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신다. 그리고 나만 볼 수 있는 흰돌에 새긴 나의 새이름을 주신다고 하신다.

말씀으로 돌아오는 회개만이 살길이다. 나를 먹이시고 나를 새롭게 하실 주님을 믿고, 오늘 회개하고 돌아오기를간절히 기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