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갑갑하지만
본문
예레미야 24장
예루살렘과 애굽이 아닌 바벨론에 가는 것 만이 살길이다.
사람들은 왜 예루살렘에 남으려하거나,
그것이 안되면 애굽으로 가려고 했을까?
스스로 무엇이라도 해 볼수 있다고 여겼기 때문일것같다.
말도 알아들을 수 없는 가보지 않은 먼나라 바벨론…
살게 될지 죽게 될지도 모르겠고
스스로는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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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바벨론은 어디, 무엇일까?
통제가 불가능하기에 정말 싫은 그것은 무엇일까?
기도중에 떠오르면 하나님과의 찐한 관계가
순식간에 나빠지는듯 하게 만드는 제목이 있다.
이것을 놓고는 기도하는것 자체를 피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묵상중에 떠올라 버렸기 때문에
영- 갑갑한 기도시간을 보내고 말았다.
다시는 이 제목을 가지고 기도하지 않으리라…
하나님께서 먼저 말씀을 꺼내시기 전까지는!
이런 다짐을 하며 기도의자리에서 일어섰다.
글로 정리하는 지금까지도 참 답답하다.
다니엘이랑 그의 세 친구들이 바벨론에 끌려갔을때,
하나님께서도 분명 그들과 함께 그곳으로 들어가셨던것이 떠오른다
그들의 갑갑함을 한방에 날려주신것이 아니라
그 환경속에서 함께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께 대한 사랑이 시험을 거쳐 더 단단하게 되었다.
나의 갑갑함속에도 함께하시는 하나님,
갑갑함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사랑하게 해주신 하나님,
이 시험을 거쳐서 정금같은 마음을 드리고 말리라!
댓글목록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지금도 정금 같은데...정금이 되겠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