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의 23년. > QT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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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예레미야의 23년.

등록일 2010-06-03
작성자 박소범

본문

예레미야 25:1~11

 

여호야김이 유다땅에서 4.년. 째 왕으로 있을때에

그때에, 저--기 바벨론이라는 땅에는 느부갓네살이라는 사람이 왕이 되었다고 한다.

드디어 이 느부갓네살이라는 이름이 역사에 등장했다.

이제 뭔가 시작될 것 같다.

하나님은 늘 그래오셨듯이 이번에도 미리 알려주신다. (11절)

피해 가라고, 선택 하라고, 살길은 이것이라고...길을 열어주신다.

 

그때에, 예레미야의 사역은 어느덧 23주년을 맞이한다.

오래도 일하셨다.

유다는 23년 째 안돌이킨채로 꿈쩍않고 있다는 것이다.

오래도 버틴다.

하나님은....?

창세 이후로 오래 인내하시는 중이시다.

 

여호야김 11년에, 여호야김이 바벨론으로 끌려갔다는 것은(역대하 36:5~8)

오늘 본문의 예언이 선포되고도(9절)

7년이나 더 기다려주신 ‘여호야김의 하나님’ 이셨다는 것을 내게 알게 해준다.

자기를 위하여, 자기를 위하여

집을 세우고 건물을 늘리고 리모델링에만 신경쓰던 여호야김을(렘 22:13~14)

참아주시면서 기다리셨던 것이다...!

 

반대로, 예레미야는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가는 게 정상인 장가도 안가고, 이웃이면 도리상 가야하는 상가집같은 데도 안가고...

23년이나 한결같이 하나님의 뜻을 붙잡고

참으며 일하고있는 것이다...!

 

돌아본다...!

목자는 엉성하게 13년째.

큐티라이프도, 교회큐티도 내게는 아직 10년 된 것이 없다.

적어도 20년은 헌신하고 말해야겠다는...철든생각이 난다.

 

지난 사도행전 묵상할 때(2009년 7월 20일)

힘든 고린도에서 ‘1년 6개월’ 더 복음을 전하면서 그곳을 떠나지않았던

사도바울처럼,

나도 일년육개월 더 견뎌보겠다며...포기하고싶던 자리에서

새롭게 마음을 추스렸던 적이 있었다.

그때 이후로, 도대체 뭐 한것도 없이 10개월이 지났구나...순전히 하나님이 붙들어주셔서...!

또 붙들어주시면 고만큼 더 갈 수 있겠지...?

그렇게그렇게...가다보면...

나같이 참을성도 없고 변덕장이 에게도...예레미야처럼

“큐티시작한 날로 부터 오늘까지 이십삼년 동안에...”

하고 하나님과 나의 추억을 회고하는 날이 오겠지...?

 

예레미야에게 배운다.

그가 표현하는 <23년> 이란 그저

세월의 흐름을 나타내는 숫자의 개념일 뿐,

그동안 의 노고를 나타내는 생색내는 숫자가 아닌 것이다...!

그러니까, 나는 지금 이 시점에서

그동안 실수투성이인 나를...인내하시며...나를 안 떠나신 하나님께...

수고하셨다고...감사인사를 드리는 게 도리 인 것이다....!

주님, 저 때문에 진짜 수고많이 하고계십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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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으하하


엉성하게 몇, 년째 입니다....


(이거 웃을일이 아닌데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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