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주제파악
본문
예레미야 23:1-12
“너희가 내 양 무리를 흩으며…”
흩어진 양 무리…
정말 피하고픈 말씀이다.
왜 우리 목장의 양들은 모이지를 않는 걸까?
붙잡으려 할 수록 삭삭 빠져나가는 걸까?
나는 악한 목자인걸까???
어디서 부터 잘못되었고, 무엇을 고쳐야 할까
내가 양들에게 눈을 두지 않아서 그런가?
너무 뚫어져라 쳐다봐서 도망가버린것 같은데…
그래서 요즘엔 입다물고 가만히 있는건데…
아… 머리속이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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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의 위치에서 자신을 발견하려고 애쓸수록
자꾸만 눈이 가는 구절은
“……두려워하거나 놀라거나 축이 나지 아니하리라…”
4절 말씀이다.
두려워하고, 놀라기 잘하고, 어디가서 잃어버려지기나 하는…
양이란 존재가 거울보듯 친숙하다.
주 제 파 악 …
나는 목자이기 이전에 내 주님의 양이다.
사실 맡기신 양들중 누구보다도 더 약하다.
좋으신 주님은 이렇게나 찌질한 이에게 참다운 목자들을 세워주셨다.
지금으로서는,
내가 내 양떼에게 보여줄 수 있는 본이란
허락하신 지도자들께 순종 하는거 하나 인것같다.
아, 그리고 주님께 따개비처럼 딱 붙어있는 것도.
여기에만 충실하다보면
그래서 순종 하나 제대로 하고, 주께 붙어 있기 제대로하면
왠지…
거울보듯 친숙한 양 하나 붙여주실것만 같다.
댓글목록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첫 paragraph... 완전 제 얘기 하시는줄 알았슴다~
완전 위로되네요. ^^
그나저나 제가 실수로
내일 본문을 오늘 묵상해서 올리는 바람에
선희 자매님, 댓글 다시면서 놀라시진 않으셨는지... 먄해요~
(실천한것도 있구, 영광의 댓글도 달아 주셔서... 삭제는 못했슴다)
따개비... 뭐죠? (딱~ 붙어 있는 개비?)
새 단어 하나 배우고 갑니다.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따개비" 그러게요. 엊그제 "고고싱" 도 뭔 뜻인지 짐작하느라 혼났는데.
구식 아줌마 양이 된 것 같은... 아무래도 젊은 양들과 친해져야겠어요.
그래도 주제파악은 잘 해야쥐.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목자 라는 단어만 나오면
페이지 기...냥... 넘기고 싶으니깐...
.....
이따가 지나 결혼식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