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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이것이 <나>를 앎이 아니냐...

등록일 2010-05-26
작성자 심수희

본문

5-26-10 ()           <예레미야 22:10~19><?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것이 나를 앎이 아니냐…  <16절>

 

 

온통 자기 자신의 유익만을 위하여 혈안이 된

유다의 죄를 지적하시고 책망하시던 하나님께서

어제와 오늘은 이웃과 타인을 돌아보는 쪽으로 시선을 돌리게 하신다. <3,16>

그것이야말로 여호와를 ... 이라 하신다.  <16>

그것을 행할때 하나님을 알게 된다는 말이라기 보다는

여호와를 정말, 제대로 아는자라면,

Poor 하고 needy한 타인들을

하나님의 긍휼하신 심정으로 당연히 돌보게 되지 않겠느냐는 말씀으로 다가온다.

자기 뱃속만 채우기에 여념이 없는 그들에게 이러한 말씀이 어떻게 들렸을까?

 

내가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 할 대상을 떠올려 보았다.

사람을 함... 동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을 언젠가 들은적이 있기에

가난하고 궁핍한 대상을 내 임의대로 정한다는것이

그 사람에게는 또 한번의 상처, 실례가 될까봐 조심스러워졌다.

 

어제 모임에서 자신의 비극적인 과거와,

아직도 형통치 못한 현재의 상황을

조심스레 털어 놓으시는 ㅇㅇ 집사님의 나눔을 들으며

듣고 있던 우리 모두의 마음이 참으로 아팠다.

 

그 집사님, 돈 한푼이 아쉬운 상황에도 모임이 끝난후에

Farmer’s maket의 오렌지가 너무 맛있다며 한 꾸러미를 사들고 교회로 다시 오셨다.

아직도 남아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우리에게

맛있는 오렌지를 나눠 주신 그 집사님이 오늘 아침 묵상을 하면서 내내 생각이 났다.

그 집사님께 받은 오렌지 몇알

내게는 마치 금덩이 몇 덩어리를 받은것만큼이나 고맙고 황송하게 느껴졌다.

 

이번주에는 그 ㅇㅇ 집사님께

나의 감사한 마음과 사랑을 어떻게 전할까 고민해 보기로 한다.

 

아침 내내 묵상과 암송 구절들을 수차례 반복한 후에 컴을 켜 보니

난소암 때문에 현재 한국에 가 있는 ㅇㅇ 자매에게서 이멜이 왔다.

금요일 오전에 (이곳 시간으로는 목요일 오후 3,4시쯤…) 수술을 하기로 했단다.

이멜을 보는 순간 그 자매를 위하여 뜨거운 기도가 터져 나왔다.

그리고 암송했던 구절중 하나인 예레미야 15:20,21이 불현듯 떠 올랐다.

 

내가 너로 이 백성앞에 놋 성벽이 되게 하리니

<> 라는 단어에 그 자매의 이름을 넣어서 자매에게 즉시 답멜을 보냈다.

요동치 말라고견고하라고  하나님을 신뢰하라고

 

오늘 말씀,

죽은 자를 위하여 울지도, 애통해 하지도 말라 하신다.

잡혀간 자를 위하여 슬피 울라고 하신다.  <10>

 

이미 죽은자보다도

잡혀갈 자들이 더 불쌍하다는 의미도 되겠지만,

죽은자 (과거) 에 연연해 하는 대신에

잡혀간 자 (현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통회자복하고

또한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라시는 말씀으로 다가온다.

돌아서기만 하면,

하나님께 얼굴을 향하기만 하면,

다시 살 수 있는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하라 하신다.

 

상처 투성이와 고난의 한 복판에 있는 ㅇㅇ 집사님,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염려로 인하여

일 끝나고 집에 오는 길이면 자신의 눈을 유혹하는

$5 짜리 palm reader 싸인을 보며 아직도 매일 갈등이 되신단다.

집사님의 한 많은 과거를 위하여 눈시울을 적시는 대신,

집사님의 영적인 회복을 위하여 간구의 눈물을 흘리기로 한다.

 

현재 난소암때문에 어린딸을 뒤로하고

한국에 exile 한것 같은 C 자매의 삶을 안타까워 하기만 하는 대신에

흉악한 결박이 풀리고

멍에의 줄이 끊어지며

압제에서 자유케 되며 모든 멍에가 꺽이도록 <사 58:6>

"암아, 흔적조차 없어질 지어다!!! " 내일 하루 금식하며 기도하기로 한다.

 

이번에 C 자매에게 의사를 소개해 준

한국에 있는 L 자매의 언니(불신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그 기적을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목격하는 기회가 되기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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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오렌지 몇 알을 받고서도


금 몇덩어리 받은 듯이 감격하시는 자매님...


난,


금 같은 은혜를 받고서도 오렌지 몇알 정도로 취급하진 않고있는지...


또 살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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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떼게해주시는 나눔에 감사합니다.


돌아보는 기회를 주신 것이라는 것을 깨달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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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양들이 많으니 아름다운 사연도 많아 나눔의 식탁이 풍성한걸요.


맘껏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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