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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내 아들, 내 딸

등록일 2010-05-20
작성자 최연숙

본문

* 본문 : 예레미야 19:7-15

 

* 묵상

(9) 그들이 곤핍을 당할 때에 내가 그들로 그 아들의 고기, 딸의 고기를 먹게 하고 또 각기 친구의 고기를 먹게 하리라 하셨다 하고 (I will make them eat the flesh of their sons and daughters)

식인종인가...

아들의 고기, 딸의 고기. 설마해서 flesh 라는 단어의 뜻을 찾아봤다.

flesh : (사람, 동물) 살, 고기, 피부

헉. 내가 곤핍을 당할 때에 (during the stress) 내 아들, 내 딸, 내 친구의 고기를 먹게 하신다.

나는 아들과 딸. 둘 다 있는데.. 친구도 있는데..

그 아들과 딸의 고기를 먹는 엄마의 심정은 어떨까.

상상도 하기싫다. 식인종도 아니고 아무리 사람이 잡종이라고 해도 그건 해도 너무한다.

하나님은 이 정도로 유다백성에게 화가나셨나보다.

또 곤핍을 당할 때에.. 스트레스 받을 때에.. 허걱.

지금 내가 이렇게 스트레스 받고 곤핍한 지경에 빠진 것 같은데..

어떻게 하나님의 마음을 돌려놓나...

 

갑자기 예수님의 살과 피가 생각난다.

우리는 성찬식을 할 때 예수님의 살뿐만 아니라 피까지 마셔버린다.

하나님의 아들 되신 예수님의 살과 피.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을 우리에게 덜컥 내어놓으셨다. 마음이 어떠셨을까.

나는 식인종은 아닌데.. 이렇게 생각했는데.. 예수님의 살과 피를 벌써 먹어버렸네.

 

(11-14) 도벳. 도벳. 도벳. 도벳 vs 여호와의 집 뜰

도벳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여호와의 집 뜰이 아닌 것만은 분명하다.

본문을 읽어봤을 때, 도벳은 유다사람들의 무덤. 심판의 땅. 저주받은 땅 같다.

왜 4번이나 반복하며 나올까..

 

문득 우리 집은 도벳인가 여호와의 집 뜰인가 라는 의문이 든다.

우리 집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집인가.. 아니면 하나님이 저주하시는 땅인가.

제발 하나님이 거하시는 집이 되었으면 좋겠다.

친구들이, 내 아들과 내 딸이 이 집에 들어서면 평안을 줄 수 있고, 행복하고, 웃음을 줄 수 있는 집이었으면 좋겠다.

 

오늘은 집에서 웃음 소리만 들렸으면 좋겠다.

Chloe 가 오면 재미있는 무언가를 해주자.

오늘의 저녁 메뉴인 수제비를 직접 뜯게 해줘야지.

Daniel. 요즘 잠 못자고 힘들어하는 우리 아들. 젖 많이 많이 주고, 많이 안아주자.

하나님이 주신 우리 아들, 딸. 여호와의 집안에 거하게 해주자.

 

올해 1월 1일에 주신 말씀이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네 눈을 들어 사면을 보라.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네 아들들은 원방에서 오겠고 네 딸들은 안기워 올 것이라

클로이와 다니엘은 하나님께서 네게 특별히 주신 도움의 손길이다. 할렐루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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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님의 댓글

박선 작성일

연숙자매의 집은 여호와의 집 뜰 이랍니다....   ^_____^      아.. 수제비 맛있겠다.    아이들과 기쁜 오후/저녁 시간 보내길 기도할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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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아...


아들을 덜컥 내어 놓으신...


그 마음!


가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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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맞아요~


여호와의 집 뜰...


아이들과 함께 하나님의 형상으로 빚어져 가는


토기장이 하나님께서 머.무.르.시.는. 집 ~


게다가 맛나는 수제비까지 모락 모락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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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님의 댓글

김미연 작성일

아, 암송 시작하셨군요~~~


나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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