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이름에 걸맞게 살께요...
본문
5-21-10 (금) <예레미야 20:1~6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예레미야의 예언함을 듣고있던 바스훌,
더 이상 예레미야의 말을 듣기가 싫었나보다.
감히 하나님께서 세우신 선지자를 때리고 착고에 채우다니…
하긴, 하나님께서 세우신 진정한 선지자였음을 바스훌이 알았더라면
아무리 그가 선포하는 예언이 듣기 싫다한들, 그를 그렇게 대우 했겠는가?
바스훌은 우매하고 목이 곧은데다가 참으로 자고한 사람이었나보다.
유사장(chief officer)이라 하면
남 부럽지 않은 위치, 그리고 재물이 받쳐 주었을텐데
하나님께서 주신 명예와 재물로 조상이 주신 <바스훌>이란 이름에 걸맞게
하나님을 <즐겁게> 섬겼으면 얼마나 좋았겠는가?
하지만 안타깝게도 바스훌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여
장차 다가올 나라의 운명에 대하여는 <소경된 우매한 자>였고
하나님의 사람 예레미야에게 손을 댄 <목이 곧은 교만한 자>였으니,
이제 앞으로 자신과 그 외의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올 재앙으로 인해
<두려움>에 떨어야 하는 <마골밋사밥> 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바스훌에게 구타를 당하고 착고에 채워져 감금된 <예레미야의 마음>과
그리고 영적으로 깨어 있지 못하여 저지른 실수로 말미암아
자신에게 다가올 재앙과 두려움에 싸여 살아야하는 <바스훌의 마음>이 미묘하게 교차된다.
비록 예레미야의 몸은 착고에 채워져 감금되었지만
그의 내면은 오히려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여
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가 누렸던 자유함과 기쁨을 맛보았으리라.
반면에,
세상것을 소유한자 이지만 거짓 예언자들의 감언이설에 취하여
그저 세월이 “평안하다, 평안하다”라며 배나 두드리며 살았을 바스훌은
영적으로 무분별은 물론,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함이 무엇인지 알리가 없다.
요즘 내 주위의 환경은 별로 변한것이 없지만
나의 내면에는 알지 못할 그 어떤 조용한 혁명(?)이 일어나고 있음을 느낀다.
외적인 환경은 마치,
매맞고 착고에 채인 예레미야처럼 나를 수치스럽게 하고 억누르려 하지만
나의 내면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소망이 분명있다.
기쁨과 소망을 넘어,
때로는 예레미야와 하나님의 애절한 심정으로 이어지기까지 하다.
얼마전에 묵상했던 말씀인
예레미야 17장 7,8절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한다.
언젠가 그랬던것처럼 그 말씀에 나의 이름을 넣어 한번 더 그 의미를 묵상해 본다.
이름답지 못하게 살다 간 바스훌처럼 되지 않고
나의 조상이 지어 주신 심.수.희. 답게 살기 위하여
오늘도 외적인 환경에 흔들리거나 혼란스러워 하지 않기로 한다.
물가(수)에 심기운 나무,여자(희)처럼 그 잎이 늘 청청하고(심)
결실이 그치지 않도록 나 자신을 잘 관리 하도록 한다.
수요일 밤에 팔에 암이 있는 어린 ㅇㅇ 이를 심방했다.
예배와 기도를 통한 하나님의 임재 하심 속에 모두들 흠뻑 젖었다.
ㅇㅇ이는 아픈 사람이 맞나 싶른 정도로 얼굴이 천사처럼 평온해 보였다.
학교엘 갈 수 없기 때문에 ㅇㅇ 이는 시간적인 여유가 많은듯했다.
그 아이를 방문하던 그날 밤에 ㅇㅇ이를 쳐다보며
‘저 아이에게 큐티를 시켰으면 참 좋겠다…’ 하는 소원이 생겼다.
어제 그 아이의 엄마에게 전화로 나의 마음을 전하고는 이멜 주소를 알려 달라 했다.
조금씩 조금씩 작업(?)하면서 함께 큐티를 시작할 수 있도록…
그래서 오늘은 기도로 준비 작업을 하련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대해 보며…
댓글목록

Adena Pak님의 댓글
Adena Pak 작성일
심수희 자매님, 항상 금방 나온 따끈 따끈 하고 싱싱한 나눔 너무 좋습니다.
팔에 암이 있다는 아이에게 제가 매주 저희 교회 아이들 및 다른 곳에도 보급하고 있는 아이들 QT (RFA) 를 전해 주고싶습니다.
Email 주소를 주시면 Attachment 으로 보내 드릴수있는데..
연락 주세요.
Adena Pak 사모올림.

Adena Pak님의 댓글
Adena Pak 작성일
참 저연락처는 714-356-8041 입니다.
Adena Pak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물가에 심기운 여인이셨군요!
열매도 풍성~
좀 나눠주세요 ㅋ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아,
이렇게 관심을 가져 주시다니요...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필요할시, 사모님께 조만간 전화 드리도록 할께요.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

김미연님의 댓글
김미연 작성일
어머머머!!!
이름이 너무 큐티다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