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칼안든 강도와 선한목자의 갈림길
본문
* 본문 : 예레미야 18:1-12
* 묵상
(4)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파상하매 그가 그것으로 자기 의견에 선한 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더라
자기 의견에 선한 대로...
하나님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하실 수 있다.
나를 깨부수는 것도 나를 세우시는 것도 하나님이시다.
오늘 아침 나는 클로이를 또 혼냈다. 혼내면서 생각한다. 하나님이라도 이 상황이면 혼낼까..
아니면 내가 생각하기에만 그런 것인가..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 안에서 내가 판단했으면 좋겠다.
동생이 그랬다.
엄마는 칼 안든 강도라고. 맞다. 동생의 말이 맞다.
클로이한테 나는 강도짓만 하는 것인가.. 아니면 선한 길로 이끄는 선한 목자인가..
(11) 너희는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키며 너희 길과 행위를 선하게 하라 하셨다 하라
나의 악한 길은 무엇일까.
지금 나는 어떤 악을 행하고 있으며 어떤 악한 생각을 품고 있을까..
내가 보기에는 안하는 것 같은 악한 생각과 행위. 그런데 이게 나자신을 합리화 하는 건 아닌지..
하나님의 뜻이 아닌데,, 내 뜻대로 내 강퍅한 마음대로 합리화시키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
하나님이 이것조차 깨주셨으면 좋겠다.
토기장이가 깨는 그릇은 참 아프겠지? 산산조각 날 듯한 고통.
하나님이 나를 깨주실 때도 참 아프겠지?
그 아픔을 하나님의 뜻대로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그건 왜이리 힘든지..
그렇다면 오늘은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착해지자. 선해지자.
선한목자와 칼 안든 강도의 갈림길에 선 지금. 선을 행하자.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찾자.
오늘은 클로이가 보는 앞에서 일부러 더 기도를 많이 해야겠다. 선을 구하는 기도를 하자.
댓글목록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자기 합리화...
요즘 이것 때문에... ^ ^
씨름좀 하고 있어요.
화이팅!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갈림길에 서서 기도하기로 결단하시는 자매님 모습이 너무 아름다버라.
강도 아니예요. 선한 목자가 맞아요.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자매님 큐티에 등장하는 클로이는 엄마의 소중한 큐티소재 네요...자체로 예뻐요...^^

김 미연님의 댓글
김 미연 작성일
아이, 찔린다 찔려.......
나야 말로 더 많이 많이 말씀으로
붙어있어서 우리 아이들에게 강도 말고
선한 목자 되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