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내안의 도벳골짜기
본문
예레미야 19:1-6
난 그런거 없어, 하고 외면하고만 싶은
내 안의 도벳의 골짜기를 들여다 본다.
하나님과의 교제가 무엇인지도 모르던 시절에 있었던
수치스러운 두 가지 일이 생각난다.
누구 누구 때문이야…라고 여겨왔지만
실상은 내 욕심때문이었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야고보서 1:14-15)
4절 그들이 나를 버리고 이곳을 불결케 하며…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상태는 진공이 아니고
금새 불결한 존재들이 꼬여버리는 상황이 된다.
하나님과 동행하려 애쓰는 지금도 마찬가지…
나는 범사에 주님을 인정해 드리지 않으면
다른 무언가에게 맹목적으로 잘도 끌려가는 사람이다.
어제 권리포기를 <하나> 했더니,
그간 믿는자라 하면서도 하나님의 통치권을 인정하지 않았던 영역들이 줄줄이 보인다.
스스로 통치를 하려드니 판단하고 미워하다가…
결국 마음에서 제껴버리는 살인을 저지르며
나도 모르게 도벳의 골짜기를 열심히 파고 있었다.
5절… 이는 내가 명하거나 말하거나 뜻한 바가 아니니라.
하나님으로 부터 오지 않은 것들은 모두…
아무리 무시해도 될만큼 작고,
그럴듯 선해 보이는 것이더라도
아들들을 번제로 살라버리는 지경에까지 갈수있는 가능성을
내포한 죄악의 씨앗들임이 깨달아진다.
아…이렇게 순식간에 악인의 꾀 좇고 죄인의 길에 섰다가
오만한 자의 자리에 털썩 앉아 버리게 되는 구나…
오늘은 어떻게 하나님의 통치권을 인정해 드릴수 있을까?
몇가지가 생각난다.
그냥 넘어가고 싶지만 해야할것,
하고 싶지만 하지말아야 할것,
좀 더 열심을 내어야 할것…
뻔하게 정해진 하루였는데, 다르게 보인다.
댓글목록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구구절절 제 얘길 대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여러가지로 고마워요~^^
혹시 그 적용들이 나에게 다 되어진 듯 해서...^^

김미연님의 댓글
김미연 작성일
제가 선희자매님의 나이때에는 절대로 깨닫지
못하였던 이 진리들을 어찌 이리도 잘
보고 계시는지요....존경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