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키운 버릇없는 자식. > QT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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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엄마가 키운 버릇없는 자식.

등록일 2010-05-13
작성자 최연숙

본문

* 본문 : 예레미야 16:10-21

 

* 묵상

(10)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한 죄는 무엇이뇨 하거든

(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 열조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좇아서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고 나를 버려 내 법을 지키지 아니하였음이라 (It is because your fathers forsook me.')

(12) 너희가 너희 열조보다 더욱 악을 행하였도다 보라 너희가 .... 나를 청종치 아니하였으므로

 

유다백성이 물었다. 나의 잘못이 무엇이냐...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그 이유는 내 열조(your fathers)가 하나님을 버렸고 너는 너희 엄마 아빠보다 더 악을 행했다고 하신다.

내가 악을 행하면 악은 악을 낳아 더 큰 악으로 퍼진다. 악은 아주 거대한 팽창속도를 가지고 있나보다. 우리 아이들에게 나의 악을 보이면, 내가 하나님 말에 순종치 아니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우리 아이들은 더 큰 죄악을 저지르게 되며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나의 행실을 바르게 하고 나의 생각을 바르게 하자.

내 입에서 나오는 말에 무한한 파생효과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14-15) 그러나 보라 날이 이르리니...내가 그들을 그 열조에게 준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리라

난 여기서 하나님을 도대체가 이해할 수가 없다.

왜 하나님은 그렇게 무서운 심판을 내리신다고 하셨으면서 이렇게 인도하신다고 또 말씀하실까.

그냥 심판하신다고만 하면 안되나?

다시 좋은 땅으로 인도하신다고 하면 유다백성의 죄가 과연 끊길까?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가 무얼까?

 

하나님은 그러니까 먼저 채찍을 주시고 나중에 당근을 주신 것이다.

또 당근을 주실 것이라는 것을 미리 말씀하셨다.

 

내가 클로이를 혼낼 때 생각을 해보자.

"클로이 빨리 씻고 맛있는거 먹자. 그런데 안씻으면 안먹을거야" 이 말을 아주주 자주 쓴다.

나도 하나님처럼 당근을 제시한거다.

클로이는 맛있는 것을 한번 보여달라고 한다. 당근의 효과가 있는 것이다.

클로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이면 바로 씻으러 간다.

엄마의 deal 이 성사되는 순간이다.

 

하나님도 나처럼 deal 을 하시는 건가?

"말 잘 들어라. 그러면 ** 해준다" 뭐 이런건가?

 

(19-20) 우리 열조의 계승한 바는 허무하고 망탄하고 무익한 것뿐이라 인생이 어찌 신 아닌 것을 자기의 신으로 삼겠나이까 하리이다 (Our fathers possessed nothing but false gods, worthless idols.)

우리 클로이와 다니엘이 나중에 나에게 이렇게 말한다면..

"엄마가 나에게 준 것은 하나도 쓸모가 없어. 엄마는 어떻게 그렇게 할 수가 있어?"

이렇게 말한다면... 완전 쓰러질 지경에 이를 것이다. 난 버릇없는 자식이라고 말하겠지. 몽둥이를 찾겠지.

내가 자기를 어떻게 키웠건만.. 잠못자고 참고 참고 또 참고 키웠건만..

기껏 한다는 말이 하나도 쓸모가 없다고?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하나님을 믿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백날 잠못자고, 아플때 보살펴주고, 밥 먹여주고, 기저귀 사느라고 돈 쏟아붓고..

이런 것 백번보다 한번의 기도가 더 중요하다고..

기도와 말씀. 하나님없는 그런 엄마의 모습은 바로 버릇없는 자식을 키우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기도하자.

오늘은 다니엘과 클로이 보는 앞에서 더 기도를 많이 해야겠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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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현님의 댓글

오윤현 작성일

아멘!!


현명한 엄마는 하루를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끝내는 거란걸 알면서.... 그렇지 못한 저를 또 다시 보내요!


한번의 기도!! 항상.. 하나님과의 포커스..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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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님의 댓글

김미연 작성일

아이들을 키우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쬐금이라도 알게됩니다.


자녀에게 훈계하며 내 뱃는 말들이 부메랑처럼


나에게 돌아옵니다.  삶으로 주야로 주님을


경외하는 우리들이 될 수 있리를 바랍니다.


큐티 홧팅!  연숙자매님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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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기도하는 엄마를 보며 자란아이들...


엄청한 열매들를 거두시겠군요!


화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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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저는 반댑니다.


기도한다, 말씀본다면서 제대로 엄마노릇 못해줄 때가 더 많은 거 같아서요.


그래서 반대로 은혜받고 반대로 반성하고 갑니다.


연숙 자매님의 나눔을 읽으면 제 마음까지 따라서 순수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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