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엄마가 키운 버릇없는 자식.
본문
* 본문 : 예레미야 16:10-21
* 묵상
(10)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한 죄는 무엇이뇨 하거든
(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 열조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좇아서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고 나를 버려 내 법을 지키지 아니하였음이라 (It is because your fathers forsook me.')
(12) 너희가 너희 열조보다 더욱 악을 행하였도다 보라 너희가 .... 나를 청종치 아니하였으므로
유다백성이 물었다. 나의 잘못이 무엇이냐...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그 이유는 내 열조(your fathers)가 하나님을 버렸고 너는 너희 엄마 아빠보다 더 악을 행했다고 하신다.
내가 악을 행하면 악은 악을 낳아 더 큰 악으로 퍼진다. 악은 아주 거대한 팽창속도를 가지고 있나보다. 우리 아이들에게 나의 악을 보이면, 내가 하나님 말에 순종치 아니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우리 아이들은 더 큰 죄악을 저지르게 되며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나의 행실을 바르게 하고 나의 생각을 바르게 하자.
내 입에서 나오는 말에 무한한 파생효과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14-15) 그러나 보라 날이 이르리니...내가 그들을 그 열조에게 준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리라
난 여기서 하나님을 도대체가 이해할 수가 없다.
왜 하나님은 그렇게 무서운 심판을 내리신다고 하셨으면서 이렇게 인도하신다고 또 말씀하실까.
그냥 심판하신다고만 하면 안되나?
다시 좋은 땅으로 인도하신다고 하면 유다백성의 죄가 과연 끊길까?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가 무얼까?
하나님은 그러니까 먼저 채찍을 주시고 나중에 당근을 주신 것이다.
또 당근을 주실 것이라는 것을 미리 말씀하셨다.
내가 클로이를 혼낼 때 생각을 해보자.
"클로이 빨리 씻고 맛있는거 먹자. 그런데 안씻으면 안먹을거야" 이 말을 아주주 자주 쓴다.
나도 하나님처럼 당근을 제시한거다.
클로이는 맛있는 것을 한번 보여달라고 한다. 당근의 효과가 있는 것이다.
클로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이면 바로 씻으러 간다.
엄마의 deal 이 성사되는 순간이다.
하나님도 나처럼 deal 을 하시는 건가?
"말 잘 들어라. 그러면 ** 해준다" 뭐 이런건가?
(19-20) 우리 열조의 계승한 바는 허무하고 망탄하고 무익한 것뿐이라 인생이 어찌 신 아닌 것을 자기의 신으로 삼겠나이까 하리이다 (Our fathers possessed nothing but false gods, worthless idols.)
우리 클로이와 다니엘이 나중에 나에게 이렇게 말한다면..
"엄마가 나에게 준 것은 하나도 쓸모가 없어. 엄마는 어떻게 그렇게 할 수가 있어?"
이렇게 말한다면... 완전 쓰러질 지경에 이를 것이다. 난 버릇없는 자식이라고 말하겠지. 몽둥이를 찾겠지.
내가 자기를 어떻게 키웠건만.. 잠못자고 참고 참고 또 참고 키웠건만..
기껏 한다는 말이 하나도 쓸모가 없다고?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하나님을 믿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백날 잠못자고, 아플때 보살펴주고, 밥 먹여주고, 기저귀 사느라고 돈 쏟아붓고..
이런 것 백번보다 한번의 기도가 더 중요하다고..
기도와 말씀. 하나님없는 그런 엄마의 모습은 바로 버릇없는 자식을 키우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기도하자.
오늘은 다니엘과 클로이 보는 앞에서 더 기도를 많이 해야겠다.
댓글목록

오윤현님의 댓글
오윤현 작성일
아멘!!
현명한 엄마는 하루를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끝내는 거란걸 알면서.... 그렇지 못한 저를 또 다시 보내요!
한번의 기도!! 항상.. 하나님과의 포커스..
멋집니다!

김미연님의 댓글
김미연 작성일
아이들을 키우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쬐금이라도 알게됩니다.
자녀에게 훈계하며 내 뱃는 말들이 부메랑처럼
나에게 돌아옵니다. 삶으로 주야로 주님을
경외하는 우리들이 될 수 있리를 바랍니다.
큐티 홧팅! 연숙자매님 홧팅!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기도하는 엄마를 보며 자란아이들...
엄청한 열매들를 거두시겠군요!
화이팅!!!
^ ^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저는 반댑니다.
기도한다, 말씀본다면서 제대로 엄마노릇 못해줄 때가 더 많은 거 같아서요.
그래서 반대로 은혜받고 반대로 반성하고 갑니다.
연숙 자매님의 나눔을 읽으면 제 마음까지 따라서 순수해지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