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이런 나 때문에...
본문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섰다 할지라도 내 마음은 이 백성을 향할 수 없나니...
유다왕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예루살렘에 행한 바를 인하여
내가 그들을 세계 열방 중에 흩으리라 < 예레미야 15:1,4>
므낫세는
아버지 히스기야 가 세워놓은 것을 도로 허물어버렸지만,
요시야는
할아버지 므낫세가 허물어 놓은 것을 다시 세웠다.
참 잘 했다. 성경도 극찬을 한다.
그 요시야 때문에
유다는 영영히 복을 받을 것만 같은 분위기였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결심을 분명히 밝힌다.
유다 어떤 임금보다 모세의 율법을 온전히 준행했고(열왕기하 23:25)
사무엘처럼 유월절을 잘 지킨 요시야 였지만, 그런 요시야 였지만(역대하 35:18)
그러나, 므낫세 때문에, 므낫세 때문에
유다를 향해 타오르는 진노를 돌이키지 아니하리라던 말씀을 지키시려고
요.시.야. 때.에. 예레미야를 부르시는 하나님이시다.(열왕기하 23:26, 예레미야 1:2)
이런~ 억울할 때 가~.
불신자 우리 할아버지...외할아버지...우리 조상 모두의 죄값을,
말씀대로 살아보려고 애쓰던 어느날...나더러...대신 치루라 하시는 상상을 해보니...
억울하기 짝이 없어진다.
하나님도...
애써 노력한 히스기야나 요시야 때문에라도...마음에 합했던 다윗과의 언약 때문에라도...
유다를 향한 진노를 꺾지 않으시기가...쉽지는 않으셨을 것이다.
징계하시는 그 마음이 얼마나 걸리셨으면...포로로 가는 백성이 얼마나 안 돼 보이셨으면...
자기백성과 단절된 것이 얼마나 외로우셨으면...
끝없는 죄 가운데 죽을 수 밖에 없는 이스라엘을...그 영적후손인 나를...
저주에서 속량해주시려고, 직접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야했을까...!(로마서 3:23~24)
이제는 말씀으로, 이제는 성령으로
내 안에, 함께, 아주 같이 살자고...이 누추한 곳에...들어앉으셔서, 저주받아 마땅한 나를
조상의 죄로부터 죄책감으로부터 공격당하지 않게 막아주시는 하나님이시다.
바알의 자식으로 살았던 므낫세의 죄 때문에
모세와 사무엘의 중보기도 를 총동원한다해도 재앙이 취소되지않는 유다가 되었지만,
여호와의 유월절을 날마다 되새기는 나 때문에...
그 은혜에 감사해서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는 나 때문에...
하나님을 아바아버지라 부르는 그런 나의 기도 때문에...,
형통할 내 자녀들을 기대해보는 오늘이다...!
댓글목록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자녀들에게 믿음의 씨앗을 심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한번 깨닫고 갑니다.
절대로 손해볼 수 없는 투자!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후대의 형통까지...
보장 되는 것이 오늘의 삶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