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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등록일 2024-11-09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시편 68:19-35


다윗은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우리를 사망에서 벗어나게 하시는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 한다. 다윗이 찬양하는 하나님은 지금도 여전히 우리 짐을 들어 주시고,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신다. 우리의 역할은 그 하나님을 다윗처럼 찬송하며 따라 가는 것이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기적을 베푸신 하나님께, 다윗은 조공 받기를 탐하고 전쟁을 좋아하는 이방 나라들에게 정의를 행하시길 간구한다. 하늘들의 하늘을 타시는 하나님, 웅장한 소리를 내시는 하나님, 그의 위엄이 이스라엘을 덮고, 그의 권세가 구름 위에 있는 하나님을 찬송 하라고 세상의 왕국들에게 선포한다. 


이스라엘을 구원 하셨던 하나님, 다윗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그러나 과거에 머무르지 않으시고, 지금 현재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날마다 나의 짐을 들어 주시고 하루 살 힘과 능력을 충분히 부어주시는 나의 하나님을 만난다. 


내일은 한국에서 다섯번째 마지막 주일이다. 친정 부모님은 군산에서 나는 서울에서, 두 교회에서 따로 또 같이 주님께 예배 드린다. 아빠는 매일 통화 할 때마다 묻지도 않았는데 이번 주일에 교회에 엄마랑 갈거라고 반복해서 말씀 하신다. 나는 내일 교회 갈때 남동생과 조카들중에 누구 한명 따라 오지 않을까 기도하며 잠잠히 기대해 본다. 


날마다 주님께서 나의 짐을 가볍게 해주지 않았다면 나의 오늘은 없었을 것이다. 나의 역할은 그 주님을 찬송하는 것이라는 알지 못했다면, 나는 오늘도 내 짐을 내가 가볍게 하려고 발버둥 치는데 시간을 다 써버렸을 것이다. 날마다 주님께서 나에게 힘과 능력을 부어 주지 않으신다면, 나는 오늘도 바닥이 드러난 나의 힘과 능력을 바라보며 자책하는데 나의 시간을 다 써버렸을 것이 자명하다.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가 내일도 동일 하시므로 나는 안심한다. 내일도 나의 짐을 들어 주실것이 분명하니 오늘밤도 걱정없이 깊은 잠을 잘 수 있다. 나의 친정 부모님도 그 하나님을 만나고, 통증과 불면증과 걱정이라는 무거운 짐들이 가벼워져, 이 땅을 떠나실 때까지 주 안에서 평안의 날들을 보내시기를 기도 드린다. 나도 다윗처럼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를 기쁨으로 찬송한다. 날마다 순간마다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시고, 무거운 짐을 질 힘과 방법을 가르쳐 주셔서, 그 짐들이 무겁지 않게 느껴지게 해주시는 주님께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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