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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목이 마르도록......

등록일 2024-11-11
작성자 오경애

본문

 

2024년 11월10일


시편 69:3절...

내가 부르짖음으로 피곤하여 나의 목이 마르며 나의 하나님을 바라서 나의 눈이 쇠하였나이다.


시편 기자는 지금 극심한 고통 가운데 있으면서 자신의 처지를 구구절절히 말하며  

하나님께 탄식 기도를 올리고 있다.

지금 자신은 물이 영혼에까지 흘러들어 왔을 정도로 급한 상황에 있고...

설 곳이 없는 깊은 수렁에 빠져 있고 깊은 물에 잠겨 있으며 

큰 물이 자신에게로 넘친다고 토로한다.


억울한 일을 당함은 물론 주의 집을 위한 열성조차도 원수들의 비방거리가 되고

금식하며 주님을 바랐던 것 조차도 도리어 자신의 욕이 되었다고 호소한다.


이러한 자신의 처지를 아시는 주님이 자신을 수렁에서 건져 빠지지 말게 하시고

자신을 미워하는 자에게서와 깊은 물에서 건져 달라고 기도하며

웅덩이에 빠져 매몰되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이러한 극심한 환란 가운데서도 다윗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긍휼을 바라며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특히 3절에 보면 다윗이 어떻게 기도했는지 그 마음과 자세가 상세히 묘사되어 있다.


다윗은 하나님께 부르짖느라 피곤했고...

목도 말랐고...

하나님을 바라보다 눈이 쇠할 정도라고 한다.


새번역에 보니..

-목이 타도록 부르짖다가, 이 몸은 지쳤습니다. 눈이 빠지도록 나는 나의 하나님을 기다렸습니다...

라고 되어 있다.


얼마나 부르짖고 기도하고 하나님을 바랐으면 눈이 빠질 정도일까???

나는 언제 이렇게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했나 돌아보니 최근들어 이런 간절한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며 부르짖고 기도했던 기억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점점 어려워져가는 남편  비즈니스와 주위에 아파하며 힘들어하는 지인을 통해

기도 부탁도 받아서 기도는 하지만 간절한 마음과 부르짖음이 빠져있음을 발견하며 

나 또한 다윗처럼 부르짖고 하나님만 바라고 목이 마르도록 기도에  동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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