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더욱더 > QT 나눔

시편 71:14-24

‘항상’ 주님께 소망을 품고, 주님을 ‘더욱더’ 찬송하겠습니다.

‘항상’ 주님께 소망을 품는다는 것은, 비록 주님의 뜻을 온전히 다 헤아리지 못하더라도, 주의 의로우심과 구원의 행적과 놀라운 능력을 내 입으로 ‘종일’ 알리는 것이다. 시편 기자는 주님이 어렸을때 부터 가르쳐 주신 대로, 주님의 놀라운 일들을 지금까지도 전하고 있고, 늙어서 백발이 될 때에도 여전히 주의 힘과 주의 능력을 후대에 전할수 있기를 주님께 기도 드린다. 인생은 주님께 소망을 품는 삶이라는 것을 배운다. 

‘항상’ 주님께 소망을 품은 사람은, 당연히 주님을 더욱더 찬송하게 된다. 시편 기자는 주님의 의로우심이 지극히 높으시고, 주께서 위대한 일을 행하셨다고 고백한다. 주께서 그에게 여러 가지 심한 고난을 허락 하시더라도, 다시 살리시고 다시 이끌어 내시는 구원의 주님을 그는 기억하고 찬양한다. 그를 더욱 창대하게 하시고 위로하시는 성실하신 주님을 찬송한다. 거문고와 수금을 타며 주님께 감사의 노래를 불러 드릴때, 그의 입술과 영혼이 기뻐 외치며 즐거워 하는것을 경험한다. 그의 혀가 ‘종일’토록 주님의 의로우심을 고백한다. 어느새 그를 모함하던 자들은 수치와 무안을 당했다. 찬송이 악인을 물러가게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주님께 소망을 품지 못하는 그 틈에 우리의 마음이 흔들린다. 소망을 나에게 두게 되면 여지없이 고난이 온다. 그것이 우리가 ‘항상’ 주님께 소망을 품어야 하는 이유이다. 주님께 소망을 품을 때만 우리는 진정으로 주님을 찬송할수 있다. 나에게 소망을 두면 주님을 온맘으로 찬송하기 어렵다. 항상 더욱더는 불완전한 사람에게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항상 더욱더의 능력의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 이시므로 가능한 일이 분명하다.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믿기만 하면, 나도 ‘항상’ 주님께 소망을 품고, ‘더욱더’ 주님을 찬송할 수 있다.

프렌즈 리츄릿이 이번 주말에 있다. 프렌즈 엄마들의 휴식을 위한 바다 여행인데, 이번에는 엄마들의 참여도가 적어서 살짝 낙담이 되려한다. 뒤늦게 못온다고, 늦는 다고 알려오는 분들이 미워지려는 마음이 몽글 거린다. 사람 때문에 하나님을 잃고 싶지 않아 나의 소란해 지려는 마음을 거부한다. 항상 더욱더의 훈련으로, 오늘도 여전이 주님께 소망을 품고 주님을 찬양 하기를 선포한다. 어느새 소란해 지려던 마음에 평온이 임한다. 초대된 찬지에 온 사람이 적더라고, 그 잔치가 하나님의 잔치라면, 하나님께서 풍성한 은혜로 채워주실 것이 믿어진다. 

하나님의 영광이 내 영광을 보잘것 없게 하는 인생을 살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