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이 될때까지 > QT 나눔

2024년  11월  15일(금)  [시편 71:14~24]

  (18절)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발이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력을 장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더욱 찬송하리라 다짐하는 시인은 아마 나처럼

인생의 후반부를 살아가는 시기에 이 글을 쓴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는 '나이가 들었으니 은퇴하고 편히 쉬어야지' 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도리어

백발이 될 때까지 주의 능력을 후대에 전하는 자로 살게 해달라고 구하고 있다.

모든 일을 내려놓고 편히 쉬는 게 '은퇴'가 아니라...

“'re-tire' 해서 남아있는 골인 지점을 향해  또다시 달려가는 게 'retire'이다”라는 말을 

다시 생각하게 되며 나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마음을 먹게 된다.
그래서 백발이 될 때까지 주의 능력을 장래에 전하는 자 되기를…

그때까지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구하는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