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집 줄께...새 집 다오... > QT 나눔


  • QT Sharing | QT 나눔
  • 매일매일 QT하는 삶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QT 나눔

제  목 [] 헌 집 줄께...새 집 다오...

등록일 2010-05-06
작성자 오경애

본문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내가 내 집을 버리며 내 산업을 내어 던져 내 마음의 사랑하는 것을

그 대적의 손에 붙였노니.... (렘 12:7)

 

하나님이 스스로 자신의 집인 이스라엘을 버리셨다.

늘 그들과 함께 하시며 그들 가운데 거하시던

하나님의 집인 이스라엘 백성을 내치셨다.

집이란 무엇인가????

늘 편안하고 안식하고 사랑이 넘치는 곳이 집이 아닌가....

하나님이 갈 곳이 없어지셨다.

내 산업, 내 마음의 사랑하는 것이라고 표현하시며

사랑을 아낌없이 부어주시던 하나님이 집을 스스로 버리셨다.

 

 

내 안에도 성령님이 내주하시고 역사하시는 내 심령의 집이 있다.

이스라엘 가운데 거하셨던 그 하나님이 말씀을 통해 내 안의

집은 어떤 상태에 있는지 다시한번 점검하길 원하신다.

주님이 편안히 계시기에 부족함이 없이 말끔히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는 집인가??

아니면 온갖 것들이 널부러져 있는 정신없는 집인가??

 

 

나는 매주 월요일이면 집안을 청소한다.

주말 내내 교회 일에 열심이다 보면 월요일 아침이면

온 집안은 쑥대밭이다.

특히나 주말이면 학교 기숙사에서 오는 두 딸이 떠나고 난 후의

월요일 아침이면 집안은 완전히 폭탄이 투하된 집안처럼 변하고 만다.

그때부터 오전 내내.,..

아니면 오후 늦게까지 쓸고 닦고 청소하고... 하루가 바쁘다...

 

 

이번주에도 열심히 집안을 쓸고 닦고 청소를 했다.

육신의 집을 위해 열심히 청소를 한 후 스스로에게

무언가 큰 일을 한 것같은 안도감을 내 쉬고 있을 때

주님은 말씀을 통해 내 심령의 집을 들여다보게 하셨다.

하지만 집안은 깨끗하였지만 내 심령은 온갖 더러운 것들로 가득차 있다.

마음 한쪽에는 미움의 쓰레기가 한더미...

한쪽엔 게으름의 쓰레기가 하나 가득.....

또 한쪽에는 내 자신의 생각으로 가득찬 교만의 덩어리들....

사랑을 베풀지 못하는 옹졸한 마음의 쓰레기들...

내 심령 온 구석구석에 쓰레기들이 쌓여 냄새가 나고 있다.

주님만이 알고 계시는 오랫동안 묵혀 있었던 쓰레기들....

치우기가 싫어서... 웬지 아까워서 버리지 못했던 것들...

 

 

내 심령안의 쓰레기를 말끔히 씻어내어 깨끗한 집이 되어야겠다.

성령님이 내주하시기에 부족함이 없는 편안하고 안락한 집.....

집안 곳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은은하게

퍼져 나오도록 말끔하게 씻어내야겠다.

오늘은 내 마음의 집을 청소한다.

찬양과 말씀과 기도로 마음속에 쌓여있던 먼지들을 제거하고...

한동안 느슨해졌던 묵상노트를 다시 기록하며 게으름의

묵은 때들을 벗겨내야겠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고전 3:16)

 

 

 

댓글목록

profile_image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전 요즘 판단의 쓰레기들이 자꾸 보이네요


자매님 나눔에 덩달아 힘을 입고 갑니다~


 

profile_image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쓰레기 내놓는 날인가요?


뭉뚱그려 내놓는 것보다 분리 수거 하는 게 깔끔하겠죠?


쓸만한 살림살이보다 쓰레기가 더 많은 마음의 집.


수퍼헬퍼이신 성령님 도움 없이는 절대 청소 불가! 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고 갑니다.


 

Total 4,597건 310 페이지
QT 나눔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507
이선희 2010.05.10 7747
이선희 2010.05.10 7747
1506
박소범 2010.05.08 7027
박소범 2010.05.08 7027
1505
지금은... 댓글2
이선희 2010.05.08 7940
이선희 2010.05.08 7940
1504
이선희 2010.05.07 7445
이선희 2010.05.07 7445
1503
최연숙 2010.05.06 11253
최연숙 2010.05.06 11253
열람중
오경애 2010.05.06 7758
오경애 2010.05.06 7758
1501
장윤정 2010.05.06 7156
장윤정 2010.05.06 7156
1500
박소범 2010.05.05 7236
박소범 2010.05.05 7236
1499
오윤현 2010.05.05 8404
오윤현 2010.05.05 8404
1498
이선희 2010.05.05 7469
이선희 2010.05.05 7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