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나는 놋성벽이거든!
본문
예레미야 11:17-12:6<?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자기 동네 사람들이 자기를 죽이려 하는 데도
영- 모르고 있는 예레미야…하나님께서 보여주셔야 그제서 아는
사람을 의심할 줄 모르는 순전한 비둘기 같다.
아…이 사람이 어떻게 열방을 파멸하고 파괴하고 뽑고 건설하는 일을
해낼까…?
나약한 소년같은 그가 맞닥드린 상황과
여린 마음으로 감당해가야할 엄청난 사명으로 인해
내마음이 다 저린것 같다.
그런 예레미야에게
하나님께서는 ‘힘드니…? 쉬어라-‘ 하지를 않으신다.
오히려, 동네 사람들 뿐만이 아니라 친척과 가족으로부터 배신을 당할 거라고,
불붙는데 기름 부으신다.
그런데 이런 하나님의 모습에서 오히려 사랑이 느껴진다.
죽겠다고 누워있는 엘리야를 위로하시던 손길과 위로가 떠오른다.
아…예레미야는 이렇게 일으켜주시는 구나…싶다.
너는 사람의 힘으론 당하지 못할 말과 달리게 될것이고,
요단의 창일한 가운데에서도 태연한 쇠기둥같은 존재란다…
사명을 주시던 그날,
하나님께서 친히 확인해 주셨던 자신의 존재가 다시 마음에 새겨지지 않았을까…
“그러므로 내가 오늘 너를, 튼튼하게 방비된 성음과 쇠기둥과 놋성벽으로 만들어서,
이 나라의 모든 사람, 곧 유다의 왕들과 관리들에게 맞서고,
제사장들에게 맞서고, 땅의 백성에게 맞서도록 하겠다.
그들이 너에게 맞서서 덤벼들겠지만, 너를 이기지는 못할 것이다.
내가 너를 보호하려고 너와 함께 있기 때문이다. 나 주의 말이다.”(렘 1:17-19)
지금의 나는 조용한 땅에 거하며 사람과도 달릴 생각도 안한다.
그저 가끔 걸리는 태클이 신경쓰이는 정도…
나는 순전한 비둘기가 아니라, 생각없는 비둘기에 가깝다.
이를 어찌할고… ^ ^
그런데도 말과 달리는 것, 창일한 요단강이 도전으로 들려온다.
이번주에 계획한 몇가지들로 인해,
피곤하다 감당못하겠다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올라올지도 모르겠다.
그럴 때마다 따라잡을 수 없이 달리는 말과,
넘치는 강물을 떠올릴것이다.
그리고 비웃어 줘야지. 흥! 이것쯤이야. 난 놋성벽이거든!!!
댓글목록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자주, 내 스스로가 놋성벽이라는 사실을 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때마다 두려움이 엄습하구요,
다시 기억해야지. 그리고 마음속에 꼭 담아야지.
나는 놋셩벽이야!
선희자매처럼!!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생각은 없어도, 말씀이 있어서....
제 상황에도 꼭 맞는 표현. 넘 재밌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