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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나를 긍휼히 여기셨기에...

등록일 2010-05-04
작성자 박소범

본문

예레미야 12:7~17

 

 

많은 목자가 내 포도원을 훼파하며 내 분깃을 유린하여...(10절)

그들이 이를 황무케 하였으므로 그 황무지가 나를 향하여 슬퍼하는도다...(11절)

 

 

땅과 하늘의 슬픈 만남이다.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부르짖는 땅과 땅의 아픔을 안아주시는 하나님처럼 느껴진다.

그 땅이 하나님께는 어떤 의미였을까···?

사람도 만드셨지만 땅도 만드신 하나님. 땅을 풍성하게 채우신 하나님.

그 땅을 사람에게 주셨다. 사람 때문에 땅이 고생이다.

고통받는 땅을 보호하시려고

자기백성을 쫓아내시고, 자기산업을 대적에게 내어주려 하신다.

포도원을 훼파시킨 종에게 더 이상 자기땅을 맡기지 않으시는 주인이시다.

 

 하나님은

땅이 그렇게도 아까우셨나요...?

땅이 불쌍하셔서 사람까지 뽑아 내시게요...?

땅의 슬픔을 보시는 하나님의 심정이 어떤 느낌인지...이해해 보려고 묵상하는데...

2007년 여름에 만났던 요엘서의 하나님이 기억났다.

   

그때에 여호와께서 자기 땅을 위하여 중심이 뜨거우시며

그 백성을 긍휼히 여기실 것이라(요엘 2:18)

 

 내 포도원 물어내라고, 내 땅 책임지라고...나 같으면 손해배상을 요구했을텐데...

고쳐놓고 다시 불러 심으시겠다고

아직 보내시기도 전에, 다시 데리고 살 궁리만

잔뜩 크신...긍휼의 하나님을 만난다.

 

내가 그들을 뽑아낸 후에 내가 돌이켜 그들을 긍휼히 여겨서

각 사람을 그 산업으로, 각 사람을 그 땅으로 다시 인도하리니(12:15)

 

반드시 심판하리라 고 선언하시면서도...여전히 소망의 약속을 주고계신...유다의 하나님...!

 

지난 세월 나를 이모양저모양으로 징계하시고 훈련해 오시며

이약속 저약속 주시던 하나님의 심정이,

바로 이런 심정이셨구나~!!!!!

내게 하늘땅별땅 새끼손가락 거셨던 대로,

최근...약속을 지키시며...

황무했던 땅을 고치시고 신실하게 심어주시는 것이 있는데...

아직 나눔엔 올릴 수 가 없네요...!

연말에 보고 드 리 겠 슴 니 당 ...!

(세라자매처럼 “당”으로 끝내면 귀여워서 용서가 될래나...???^^)

 

주신 포도원, 지금은 농사 지을 때 니까요...지금은 나무 이니까요...잎만 무성 하니까요...

가시 안 나게 관리 잘 해서, 그 열매가 하나님 것이 맞는지 하나님께 검사 받아야겠기에요...하.나.님.이. 하.셨.다.고. 꼭 말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서요...!

 

마가복음 12:1~9

때가 이르매 농부들에게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받으려고 한 종을 보내니...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뇨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에게 주리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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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예레미야서가 통째로 자매님 삶에 이뤄지고 있는거군요.


굉장한걸요.


연말에 특종감이 되겠어요.


바바리코트 입고, 카메라 어깨 들쳐매고, 마이크 들고 가서 인터뷰 해야쥐.


 


아참, "당"의 원조는 저보다 훠얼씬 연세가 많으시지만 (아마 연대수가 다르다죠? 킬킬)


저보다 몇 배나 귀여우신 김미연 자매님이시구요, 저는 그분의 카피.......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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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사도행전땐 소범행전을 사시더니...


저도 연말이 기대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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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현님의 댓글

오윤현 작성일

2007년... 3년전 말씀이 기억이 나신다....


저도 자매님처럼.. 언젠가는 몇년전의 말씀까지 기억이 날수 있을까요??


아직은 1년된 초짜라.... 아직 성경도 한번도 통독도 해 보지도 못하고...


읽었던 말씀도 까먹는데....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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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현님의 댓글

오윤현 작성일

ㅋㅋ.. 바바리 코트 입고, 카메라 들고, 마이크 들고... ㅋㅋㅋㅋ 재밌겠는데요!!!


 


당의 원조님.. 우리 집사님 이셨구나... 어울리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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