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백성... > QT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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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내 딸 백성...

등록일 2010-04-26
작성자 박소범

본문

딸 내 백성의 심히 먼 땅에서 부르짖는 소리로다

딸 내 백성이 상하였으므로 나도 상하여 슬퍼하며 놀라움에 사로잡혔도다

내 딸 백성을 어떻게 처치할꼬 그들을 녹이고 연단하리라(9:7)

 

어제도 오늘도

딸 내 백성이라 부르신다.

호칭만 부드럽게 바뀌었을 뿐, 대하시는 건 더 거칠어지셨다.

딸 이라면서

뱀을 보내시고 독사를 보내신다.

녹여버리시는 연단을 허락하겠다신다.

특수부대요원 도

못 당할 지옥훈련이다.

딸처럼 여기신다면,

딸처럼 여기신다면,

장갑을 끼워주고 앙고라털로 싸셔서

물 한 방울 안 묻도록 하셔야지 않는가.

 

귀한 딸같은 야리야리한 자기백성 에게 매를 드실 땐,

대충 다루지 않으시고

죄악의 습관의 상처의 쓴뿌리의 악의 노예근성의

뿌리를 완.전.히. 뽑길 원하시는 주님을 만난다.

녹이심은, 뜨거운 불의 고통을 연상케 하지만

놋을 다시 기명으로 만들어내시기 위한 하나님의 선하신 의도이기에, 사랑이다.

예레미야를 유다에게 보내신 하나님의 목적도 그것이다.

뽑은 자리에, 파괴된 자리에

새롭게

심고, 건설해 주시려는 하나님의 본심을 오늘도 재발견한다.

 

사실...지금 마음이 많이 무겁다.

구역식구네가 힘들다.

한달 전, 자매는 운전면허증이 말소되었고,

며칠 전, 형제는 한 대 있던 차를 압수 당했다.

차를 한 대 빌려주겠다고 했는데...

작년에 비슷한 상황에선 내 차를 갖다 쓰더니, 올해는 안쓰겠다고 한다.

말씀을 보니...이번엔 차를 빌려주지않는 것이...옳다고하시는 것 같다.

 

그들 가정에

성령의 것이 아닌 것으로 심어진 것을

뽑으시는 작업을 하신 지 일년이 되어간다.

이제는 녹이시는 연단으로 돌입하신 주님이시다.

그 부부가

큐티를 해서그런지...말씀대로 그들 환경을 해석하고

참 성숙한 태도로 어려움에 반응하고 있다.

어제는 구역예배 때 큐티를 나누는데,

자매가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의 딸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에...그러시는 것을 아니까

감사하다고.

내가 봐도 대견한데...아버지가 보면 그 심정이 어떠실까···?

 

일어나, 성전으로 가야겠다...!

예레미야처럼 기도해 주어야겠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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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소범 자매님 나눔을 읽으면서 갑자기....


구약시대에는 딸, 딸, 딸 하시다가


신약에 와서는 아들, 아들, 아들, 하시는지 궁금해졌습니다.


딸같이 여리고 유업 상속의 자격이 없는 우리를 단련시켜


아들같이 강하게, 가업을 이어 받기에 손색이 없도록 키우시려는 걸까요?


궁금...........궁금.............


 


QT하는 목자부부, QT하는 목원부부 이야기, 너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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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오-우


주님 피를 나눈 진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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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미연님의 댓글

김 미연 작성일

뽑은 자리에 하나님 자녀의 것으로


심어주시기 위하여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정말 얼마나 애통스러우실까


생각합니다.  기도하시는 그 분께서 빨리


회복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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