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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베이비 토크

등록일 2010-04-27
작성자 이선희

본문

예레미야 9:10-16<?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13.주께서 대답하셨다. "나는 이 백성에게 나의율법을 주면서 지키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그것을 버리고, 나의 말을 순종하지 않고, 실천하지 않았다.

14.그들은 오히려 자기들의 고집대로 살고,

조상이 섬기라고 가르쳐 준 바알 신들을 따라다녔다."

 

순종 보다는 제사를 드리기에 바빴던 것이 나의 신앙 역사? 다.

요즘 나름대로 선지자 마냥 부르짖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해 주시는 대답들은

모두 다 Baby talk 다. ㅎㅎㅎ

엄마가 자신의 애정을 아기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극 단순화 하여 반복적으로 해주는 말들

그 말들을 해주신다.

내가 그만큼 하나님 앞에서 영적인 베이비라는 것이다.

거듭난 후, 아직 말씀의 초유도 먹을 줄도 모를 때,

하나님앞에서 옹알이를 제대로 해 보지도 못했을 때부터

다른이를 위해 말씀읽고

다른이를 위해 기도하고

다른이를 위해 프로그램을 만들고

다른이를 위해 찬양했다.

하나님품속에서 마냥 먹고 자며

자라나야 할 시기를

맘대로 훌ㅡ쩍 건너 뛰어버렸다.

겉으로 하는 일들은 장성한 자의 일들이라해도

속사람은 어린아이도 아닌 아기였다.

 

내가 해야 할 순종은

이. 제. 라. 도.

더 늦기전에,

진짜 애 늙은이가 되기전에,

아기로서의 경계 밖으로 넘어가지 않는 것이다.

자꾸 자꾸 먹고 무럭무럭 자라서

주시는 말씀이 더이상 베비비 토크가 아닐 때까지

이유식 주시고, 걸음도 제대로 걸을 때까지

아버지 품에서 버티는 거다.

 

순종보다는 내 나름의 제사가 드리고 싶어서 가만히 있기가 힘들때에

진득하니 붙어 있는것,

일터에서나 학교, 교회에서

맡은 일들은 성숙하게 해 나갈것이지만

중심만큼은 걱정이라곤 하나 없이

세상에서 가장 맘 편한 아기의 모습을 지키는 것,

이것이 지금의 나에겐 순종이고 실천이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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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미연님의 댓글

김 미연 작성일

진짜 나이는 점점 먹어지는데


하나님 안에서의 인격형성이


안돼고 나이값도 못한는 사람이


되면 안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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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제 대화 수준은 어떤지 깊이 생각해보게 만드는 나눔이었습니다.


많이 많이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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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써니 공주님은,


겉으로만 장성한 애 늙은이...  아니래두요~


 


외모와는 완전 달리,


내면에서 풍겨 나오는 강인함과 우직함을 지닌


써니 공주님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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