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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진정 울어야 할 이유...

등록일 2010-04-28
작성자 심수희

본문

4-28-10 ()           <예레미야 9:1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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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도, 부녀들도,

모두 슬픔에 젖어 애곡을 하지만

그들이 흘리는 눈물은 근본적으로 다른 종류의 것이리라.

 

부녀들의 울음소리는 사람들의 귀에 슬프게 들릴지는 모르나

진정 마음이 아파서 우는 소리는 아닐 것이다.

필요에 의하여 불려 다니며 pay를 받고 하는 직업상의 눈물이다.

 

남자인 예레미야가 울어봤자 얼마나 구슬프게 울수 있을까?

테크닉으로 따지자면 여인의 곡하는 소리에 비할수 있을까?

울기 위해 부름 받은 그 부녀들은

얼마나 숙달된, 자지러지는 소리로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눈물을 쏘옥~ 빼게 할까?

울기는 울지만 마음에는 애통함이 있을까?

빨리 시간 떼우고 수고비나 받고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는 나의 집으로 귀가해야지

집으로 돌아 가는 길에 맛있는 찬거리나 마련해서 오손도손 먹어야지

초상집에 앉아 곡하는 내내 잡생각들로나 꽉 차지 않았을지 모르겠다.

 

그래서일까?

곡하는 부녀들뿐 아니라

지혜로운 부녀들도 불러 오라 하신다.

끔찍한 살육의 시간들로 인해

슬퍼하며 통곡만 하고 끝나지 않도록,

부녀들은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그 입의 말씀을 받아

딸들에게 애곡을 가르치고 이웃에게 애가를 가르칠것을 말씀 하신다.

 

울어도 표면적인 가식의 울음을 울지말고,

울어도 왜 우는지 의미를 깨닫고 울어야 함을 생각하게 한다.

여호와의 말씀을 받은 지혜로운 부녀들은 딸들과 이웃에게

이 고통스런 애곡의 시간을 교훈 삼아

다시는 그들 모두에게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거듭 거듭 새겨 주었을 것이다.

 

나는 무엇을 위하여 애곡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울음을 울며 사는 인생이 될 것인지 생각해 본다.

오랜동안 풍부한(?) 경험에 의한 skillful한 부녀들처럼 되고 싶지 않다.

우는 수고비 때문에,

<곡하는 여인>이란 타이틀 때문에,

남의 초상집에 가서 마음에도 없는 눈물이나 억지로 짜내는 부녀는 안되고 싶다.

 

나의 아픔만을 위하여 우는 이기적인 짠순이가 되지 않기로 한다.

하나님의 긍휼하신 심정을 마음에 안고

예레미야처럼 애통할 수 있는 자 되기 위하여

하나님의 심정을 매일 회복케 하고픈 소원으로 다시 무장한다.

 

울되,

단지 우는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교훈과 하나님께로 돌이킴의 기회로 삼도록 한다.

열방이란 단어가 때로는 친숙하지 않아도

열방을 품을 수 있는 수준의 울음이 되도록 해야겠다.

애곡이 변하여

기뻐 눈물 흘리는 일들이 아주 많이 일어나도록 기도해야겠다.

 

며칠전에 이 엠 바운즈의 책을 한권 읽었다.

과거 한동안 늘 바라던 것이 있었는데

이번에 그 책을 읽고는 마음에 도전을 받아 하나님께 기도했더니만 재깍 응답해 주신다.

근데 막상 응답을 받게 되니 , 이건 좀 곤란한데요…” 소리가 절로 나온다.

그런데 응답 받은대로 내가 얼마나 길게 갈까?”

나 자신을 믿을수가 없어서 한동안 좀 두고 보기로 한다.

 

<오늘의 적용, 실천>

말씀에 갈급해 하는 ㅇㅇ 집사님을 위해서 중보 기도하기

딸의 대학 진학을 위하여 마음을 끓이고 있는 ㅇㅇ 자매를 위하여 기도하기

현재 당하고 있는 그들의 어려운 시간들이 복의 시간으로 남을 수 있도록

그분들을 위하여 기도할때 인간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입의 말씀을 받는 기름부음의 기도 시간이 되게 하소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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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울어도 왜 우는지 의미를 깨닫고 울어야 함을 생각하게 한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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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현님의 댓글

오윤현 작성일

정말 이번주는 우는 것을 계속 강조를 하시네요!


 


중보하시는 적용이 너무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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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지난번 권사님이 어느 사모님의 적용을 말씀해주신 것처럼


중보기도 할 때 바알식 기도는 던져버려야겠어요.


자꾸만 그 옛 습관이 도질 때마다 "하나님의 입의 말씀을 받는 기름부음의 기도시간" 이


되길 기도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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