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발등에 떨어진 불
본문
1절, 네 소년 때의 우의와(the devotion of your youth)........
내가 너를 위하여 기억하노라.
저는 잊어버렸지만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는 제 소시적 헌신이 있나요?
분명 뭔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충만하다.
한참을 기다려본다.
답이 없으시다.
그 다음 절로 내려간다.
...................
7절,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기름진 땅에 들여
그 과실과 그 아름다운 것을 먹게 하였거늘
너희가 이리로 들어와서는
내 땅을 더럽히고 내 기업을 가증히 만들었으며
8절, 제사장들은 여호와께서 어디 계시냐 하지 아니하며
법 잡은 자들은 나를 알지 못하며 관리들도 나를 항거하며
선지자들은 바알의 이름으로 예언하고 무익한 것을 좇았느니라.
어쩜, 이 말씀은 지금 미국이라는 나라를 두고 하시는 말씀같다.
이 나라가 어찌되려고....
지난 주일 일어났던 지진 생각이 난다.
꽤 컸다. 놀랬었다.
불현듯 "선교사"라는 단어가 마음을 스치듯 지나간다.
맞다! 나는 미국에 파송된 선교사이다.
8년반 전, 속해 있던 조그마한 기도 모임에서, 그리고 다니던 교회에서
파송받고 이 땅에 건너왔다.
이 땅에 머무르며 이 땅을 위해 기도하라고 보내졌다.
단기 선교사로 보내셨는데 남편을 만나 장기 선교사가 되어버렸지만.
결혼하고, 일하고, 애 낳아 키우며 살다보니 그 사명을 잊어버린 채
무심하게 살고 있었다.
온 나라가 무익한 것을 좇고 있는데 이 나라를 향한 내 기도는 행사 치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9절, Therefore I bring charges against you again. 그러므로 내가 여전히 너희와 다투고
And I will bring charges against your children's children. 너희 후손과도 다투리라.
이 책임을 내게 물으시겠다는 말씀이신가?.... 자녀에게까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앗 뜨거!
12절, 너 하늘아 이 일을 인하여 놀랄찌어다. 심히 떨지어다. 두려워할찌어다.
비단 땅 뿐 아니라 이 나라 위의 하늘까지 놀라며 떨며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오직 백성들만 안이하다.
10절, 나의 백성은 그 영광을 무익한 것과 바꾸었도다.
13절, 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 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무익한 것과 바꾼 그 영광을 되찾기 위해,
스스로 판 웅덩이를 버리고 생수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되찾기 위해,
오늘부터 아침, 저녁으로 이 땅에 기도의 불을 지피기로 다짐한다.
당장 기도해야할 내 문제들이 코 끝에 주렁주렁 달려있지만
다 제쳐두고 이 기도부터 질러(?)야겠다.
댓글목록

윤지현님의 댓글
윤지현 작성일기도의 용사, 세라 자매님 홧팅!!!!!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선교사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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